그룹 세븐틴 디노가 ‘본캐’와 ‘부캐’를 자유롭게 오가며 ‘만능 막내’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음악방송부터 예능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디노는 지난 7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부캐’ 피철인의 미니 1집 타이틀곡 ‘놀아보세 (prod. Hitchhiker)’와 수록곡 ‘정말 (prod. 이현도 of DEUX)’ 무대를 선보였다. EDM 트랩과 뉴잭스윙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를 한국적인 흥과 피철인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풀어내며 색다른 무대를 완성했다.
‘놀아보세 (prod. Hitchhiker)’에서는 강렬한 비트에 맞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무대의 흥을 끌어올렸고, ‘정말 (prod. 이현도 of DEUX)’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폭넓은 표현력을 보여줬다. 장르와 콘셉트에 따라 자유롭게 변주되는 디노의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음악방송에서 피철인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면 예능에서는 디노의 솔직하고 유쾌한 면모가 빛났다. 디노는 이날 하루에만 웹예능 ‘집대성’, ‘셀폰KODE’, ‘맞춘다카니’에 연이어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때로는 에너지 넘치는 막내로 활약하다가도 상대에 맞춰 능숙하고 상냥한 진행을 선보이며 ‘선배미’를 발산했다. 하나의 캐릭터에 머무르지 않고 프로그램마다 다른 매력을 꺼내 보이며 ‘만능 막내’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K-팝 아이돌 최초로 ‘부캐 데뷔’에 도전하게 된 배경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디노는 ‘집대성’에서 “피철인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앨범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워낙 도전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이번에도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피철인의 신선한 음악이 ‘본캐’와도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방송가를 종횡무진 누비는 디노의 활약은 신곡의 흥행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놀아보세 (prod. Hitchhiker)’는 인스타그램 ‘인기 상승 오디오’와 한국 유튜브 ‘일간 쇼츠 인기곡’ 등 숏폼 플랫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후렴구에 맞춰 발을 움직이는 이른바 ‘제기차기 안무’ 챌린지가 인기를 얻으면서 음원 역시 입소문을 타는 모습이다.
지난달 22일 선공개된 ‘미쳐 미쳐’ 역시 한국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상위권을 지키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피철인이라는 독특한 부캐를 통해 음악과 예능을 넘나드는 디노의 행보가 자연스럽게 신곡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고 있는 셈이다.
한편 디노는 오늘(8일) MBC ‘쇼! 음악중심’, 내일(9일) ‘2026 SBS 가요대전 Summer’에 출연해 연이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6 디노X피철인 [吉BOARD SHOW]’를 개최한다. 티켓은 FC 멤버십 선예매 오픈 당일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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