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이강인(25)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6 쿠팡플레이’ 친선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두 팀은 지난 2023년에도 서울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아틀레티코가 2-1로 승리를 거뒀다.
축구대표팀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 정식 합류했다. 아틀레티코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이적료 3500만 유로(약 560억 원)와 옵션까지 투자해 이강인 영입을 성사시켰다. 계약기간은 2031년까지다.
![[사진] 이강인 / 서정환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8/202608081731775454_6a76e9efbdcdd.jpeg)
아틀레티코와 맨시티 선수단은 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공식기자회견과 오픈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쨍쨍한 햇볕이 내리쬐는 36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수백명의 팬들이 운동장에 모였다. 이강인 등 슈퍼스타들을 보기 위해서였다.
![[사진] 시메오네 감독 / 서정환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8/202608081731775454_6a76e9f01f3eb.jpeg)
아틀레티코 선수단 대표로 시메오네 감독과 이강인이 인터뷰에 임했다. 스페인에서도 구단관계자와 취재진 등 수많은 관계자들이 몰려 엄청난 열기를 자랑했다.
시메오네 감독에게 이강인에 대한 수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이강인 입단에 대해 시메오네는 “오늘 와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서 경기해서 기대된다. 이강인 선수는 구단을 돕고 싶다고 했다. 나는 선수가 성장하고 진화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 선수를 도울 준비가 됐다. 그런 역할을 하도록 이강인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구체적으로 이강인을 어떤 포지션에서 활용할까. 시메오네는 “선수는 TV나 영상으로 볼때와 팀에서 보는것과 큰 차이가 있다. 선수가 와서 장점을 강점을 효율적으로 표현하는지 알아야 한다. 특정 포지션보다 기량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선언했다.
![[사진] 이강인 / 서정환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8/202608081731775454_6a76e9f0781de.jpeg)
이강인 입단 후 아틀레티코가 국민구단에 등극했다. 한국에서 이강인 유니폼이 이미 만장 넘게 판매됐다고 한다. 소식을 들은 시메오네는 미소를 지으며 “3년전에 한국에 왔을때 맨시티 유니폼이 더 많았다. 내일 경기는 이강인 효과로 경기장에 아틀레티코 유니폼이 더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것이 진정한 (아틀레티코) 팬들이다”라고 기대했다.
이강인은 첫 상견례 후 선수단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시메오네는 “이강인이 팀 전체 스태프들까지 저녁식사를 샀다. 사람은 결국 첫 행동과 인상이 중요하다. 이강인은 첫 인상에서 어떤 선수인지 보여줬다. 결국 그런 행동이 선수가 얼마나 겸손하고 팀을 위해 뛸 준비가 됐는지 보여준다. 한국에서 며칠 훈련해보니 이강인이 굉장히 노력하는 선수다. 겸손하다. 그런 특징을 가진 선수가 아틀레티코가 필요한 선수”라며 이강인의 사회생활을 칭찬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