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달러(약 282억 원) 사나이'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또 벤치만 달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서 4-5 석패를 당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70승 47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승을 달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양키스는 66승 51패가 됐다.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9/202608090637774443_6a77a4cbcafba.jpg)
선취점부터 양키스 차지였다. 2회말 1사 후 트렌트 그리샴이 2루타로 물꼬를 튼 상황. 조지 롬바드 주니어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스펜서 존스가 중견수 방면으로 0의 균형을 깨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애틀랜타가 5회초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마우리시오 듀본의 2루타를 시작으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1타점 동점 2루타, 오스틴 라일리가 우전안타, 짐 자비스가 1타점 역전 적시타를 연달아 때려냈다. 4타자 연속 안타였다. 다만 계속된 무사 1, 2루 찬스는 드레이크 볼드윈이 헛스윙 삼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우익수 뜬공, 맷 올슨이 루킹 삼진에 그치며 살리지 못했다.
양키스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5회말 선두타자 롬바드 주니어가 볼넷을 골라낸 뒤 존스가 1타점 3루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존스는 후속타자 호세 카바예로 타석 때 투수 보크가 발생하며 역전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이어 오스틴 웰스가 2루타, 폴 골드슈미트가 볼넷으로 찬스를 이어갔지만, 엘리엇 라모스가 병살타로 이닝을 강제 종료시켰다.
양키스는 7회말 선두타자 롬바드 주니어의 시즌 2호 솔로홈런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애틀랜타가 8회초 1사 후 아쿠냐 주니어의 시즌 12호 솔로홈런이 터지며 3-4 추격을 가한 가운데 양키스가 8회말 선두타자 벤 라이스의 시즌 32호 솔로홈런을 앞세워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애틀랜타는 9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도미닉 스미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5 턱밑 추격을 가했으나 동점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볼드윈의 우익수 뜬공으로 경기가 끝났다.
애틀랜타 선발 크리스 세일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타선 침묵에 시즌 7패(12승)째를 당했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은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역투로 시즌 6승(5패)째를 챙겼다.
전날 선발로 나서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친 김하성은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김하성의 시즌 기록은 28경기 타율 6푼7리 0홈런 3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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