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절친’ 아잇 누리도 인정했다 “이강인 볼터치 놀라운 수준이다!” [현장인터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10 12: 35

‘황소’ 황희찬(30, 울버햄튼)의 친구가 라얀 아잇 누리(25, 맨시티)가 이강인(25, ATM)의 기량을 칭찬했다. 
맨시티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전에서 오마르 마르무시의 두 골과 라얀 아잇 누리의 추가골이 터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1로 눌렀다. 맨시티는 3년전 서울에서 아틀레티코에게 당한 1-2 패배를 갚았다. 
이강인의 역사적인 아틀레티코 데뷔전이었다. 후반전 18분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은 투입과 동시에 폭발적인 슈팅과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이강인의 활약에도 아틀레티코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사진] 라얀 아잇 누리 / 서정환 기자

맨시티는 전반 43분 호르헤 도밍게스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하지만 후반 12분과 14분 세메뇨의 패스를 잇따라 마르무시가 멀티골로 연결했다. 후반 45분 아잇 누리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맨시티가 대역전승을 거뒀다.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가 열렸다.지난 2023년 UCL급 명승부를 펼쳤던 양 팀이 3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50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하고 '레전드' 그리즈만의 7번을 부여하며 이강인을 전격 영입했다. 이번 경기는 이강인이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데뷔전이라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후반 맨체스터 시티 아이트누리가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26.08.09 /sunday@osen.co.kr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아잇 누리는 “오늘 좋은 경기였다. 아틀레티코가 잘해서 어려운 경기였다. 운동장에서 모든 것을 쏟았다. 이긴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기뻐했다. 
아잇 누리는 첫 골 기회를 놓치고 두 번째 기회는 살렸다. 그는 “처음에 퍼스트 터치가 좋지 않았다. 운동장이 조금 딱딱했다. 다행히 세컨볼을 잡아서 득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울버햄튼에서 뛴 아잇 누리는 황희찬과 절친이다. 그는 “황희찬은 내 좋은 친구다. 같이 뛰는 것을 즐겼다. 아주 친한 사이다. 솔직히 희찬에게 한국말을 많이 배웠다. 한국음식도 좋아한다”며 엄지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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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지낸 일주일은 어땠을까. 아잇 누리는 “한국에서 일주일 있었는데 모든 것이 다 좋았다. 내 동생도 한국문화도 좋아한다. 한국사람들도 친절하고 우리를 환대해줘서 좋다”고 만족했다. 
이강인과 맞대결을 어땠을까. 그는 “오늘 이강인과 대결했다.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특히 터치가 너무 놀라웠다. 한국선수들이 다들 좋은 활약을 해서 나도 기분 좋다”며 한국사랑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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