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수비형 미드필더 김민준(23)을 영입하며 중원에 새로운 선택지를 더했다.
FC서울은 10일 미드필더 김민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과천고와 경희대를 거친 김민준은 최근 K4리그 서산 파이오니아FC에서 뛰며 성인 무대 경험을 쌓았다.
![[사진] FC서울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10/202608101147772823_6a793c9081e62.png)
화려한 플레이보다는 왕성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움직임을 앞세우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180cm의 신장을 갖춘 김민준은 기동력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공수 균형을 잡는 데 강점을 보인다.
폭넓은 움직임으로 동료들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볼을 소유했을 때는 간결한 판단과 안정적인 연계로 공격 흐름을 이어가는 유형이다.
서울은 김민준의 활동량과 기동력, 팀을 위한 헌신적인 플레이에 주목했다. 특히 많은 움직임과 희생을 요구하는 김기동 감독의 축구에 어울릴 수 있는 자원으로 판단했다.
현재 기량뿐 아니라 성장 가능성까지 고려해 영입을 결정했다.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를 병행하는 서울은 김민준의 합류로 중원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사진] FC서울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10/202608101147772823_6a793c9a256ff.png)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게 된 김민준은 "대한민국 최고의 구단인 FC서울에서 뛸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이 기회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이 기동력 있는 축구를 추구하는 만큼 누구보다 많이 뛰고 희생하며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팬들을 향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민준은 "FC서울 경기를 볼 때마다 수호신의 열정적인 응원에 항상 감탄했다. 이제는 하루빨리 내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 수호신이 내 이름을 연호해 주시는 순간을 꼭 경험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