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유성의 1주기를 앞두고 후배들이 코미디계의 레전드를 기린다.
오는 8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이 가운데 故 전유성의 코미디 정신을 이어받은 개그계 후배들이 기획한 공연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가 눈길을 끈다.

![[OSEN=사진팀] 25일 폐기흉 증세 악화로 세상을 떠난 개그맨 전유성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향년 76세.발인은 28일 진행되며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뤄진다. /photo@osen.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11/202608110855775319_6a7a66a949611_1024x.jpg)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에는 故 전유성이 살아생전 깊은 인연을 맺었던 후배들이 총출동한다. 그가 각별하게 아꼈던 이홍렬, 고인으로부터 직접 코미디를 배웠던 신봉선과 김신영, 전유성의 코미디 시장 극단에서 가르침을 받았던 개그팀 졸탄(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은 그의 1주기를 맞아 자연스럽게 뜻을 모았다.
팀당 20분씩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서로 다른 세대의 다채로운 코미디 스타일로 故 전유성을 추억한다. 슬픈 추모제가 아닌 웃음으로 이별할 수 있는 유쾌한 헤어짐의 장을 만드는 게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의 목표다.

특히 이번 공연 출연진들을 출연요를 모두 기부한다. 관계자는 “대한민국 코미디의 성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던 故 전유성에게 진 빚을 조금이나마 갚겠다는 취지”라며 “고인을 기리는 뜻깊은 곳에 기부를 약속하며 그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시간에 많은 관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