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졸전+책임회피 청문회+성접대 사건까지 3연타에 무너진 한국축구...이강인이 왜 대신 사과했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12 05: 33

북중미월드컵에서 가장 열심히 뛴 이강인(25, ATM)이 한국축구 몰락에 대해 대신 사과하는 웃지 못할 장면이 나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게 1-3으로 졌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을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강인은 후반전 18분 교체로 투입돼 역사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투입과 동시에 폭발적인 슈팅과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이강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을 따져보고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이강인이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sunday@osen.co.kr

새로운 팀에서 맹활약한 이강인에게 모든 초점이 집중됐다. 그런데 이강인은 한국축구 걱정 뿐이었다. 이날 5만 78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오히려 국가대표팀의 A매치보다 더 많은 관중들이 왔다. 한국축구에 대한 반감으로 축구팬들이 A매치를 보이콧했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을 따져보고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이강인이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sunday@osen.co.kr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이강인은 “한국축구가 좋은 상황은 아니다. 선수들은 이 상황에서 많은 축구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어서 많이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반성했다. 
이강인이 한국대표팀 핵심선수지만 모두를 대신해 반성할 필요는 없었다. 이강인은 그만큼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 자신이 나서서 한국축구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나온 발언이었다. 
최근 한국축구는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과 청문회 참사,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의 사임 등으로 후폭풍을 겪고 있다. 설상가상 축구협회의 외국심판 성접대 사건까지 터졌다. 그야말로 한국축구의 국제적 망신이다. 축구하면 안 좋은 뉴스만 많이 나오는 것이 현실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을 따져보고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오현규가 아쉬워하는 이강인을 위로하고 있다. 2026.06.25 /sunday@osen.co.kr
이에 대해 이강인은 “정말 많은 관심과 사랑을 계속 해주셨으면 좋겠다. 저 뿐만 아니라 해외파나 K리그 선수들도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항상 노력하고 있다. 너무 안 좋은 부분만 봐주시지 마시고 좋은 부분도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다시 한 번 팬들에게 당부했다. 
이강인의 노력과 달리 어른들은 여전히 한국축구의 썩은 살을 아직도 도려내지지 못하고 있다. 청문회를 통해 축구협회가 국민들의 세금을 엉뚱한 곳에 썼다는 비리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한국축구를 위한다는 어른들이 정작 축구협회의 세금 수억 원으로 외유성 멕시코 출장을 다녀왔다. 외국심판이 오면 축구협회 법인카드로 성접대를 했다. 정몽규 회장은 축구협회장을 사임한 뒤 모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과연 이강인의 호소만으로 한국축구가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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