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2명 동시에 안 된다고?” 강원-감바전 미숙한 심판운영이 망쳤다…납득할 수 없는 패배와 강등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12 08: 56

 강원FC가 심판진의 운영 미숙의 피해자가 됐다. 
강원은 1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2027시즌 ACLE 플레이오프에서 감바 오사카와 120분 동안 접전을 펼쳤지만 0-1로 패했다. 연장 전반 13분 나와타 가쿠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ACLE 본선 진출권을 감바 오사카에 내줬다.
하지만 경기 직후 강원 내부에서 더 큰 아쉬움을 남긴 것은 심판진의 경기 운영이었다. 논란의 중심은 선수 교체였다. 강원은 연장전에 들어가면서 추가 교체 카드를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강원 벤치는 전술 변화를 위해 2명의 선수를 동시에 투입하려 했지만 심판진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교체 규정을 정확하게 적용해야 할 심판진이 현장에서 혼선을 빚었다는 점이다. 강원이 꾸준하게 항의했지만 심판들은 무시했다. 교체타이밍을 놓친 강원은 결국 실점을 허용했다. 연장 전반 13분 야마시타 료야의 크로스를 나와타 가쿠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안으로 들어갔다.
강원 입장에서는 심판진의 운영 미숙으로 교체 계획에 차질이 생긴 직후 결승골까지 허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뼈아플 수밖에 없었다. 연장 후반 강원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아부달라가 감바 수비수와 경합하다 넘어졌다. 
중계 화면에서는 상대 수비수가 뒤에서 아부달라를 잡아끄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그러나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강원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결국 강원은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경기가 매끄럽게 진행됐다면 강원도 패배를 깨끗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이날 심판들의 판정은 기대이하였다. 강원은 AFC에 공식항의서한을 제출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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