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닮은 무명 男배우, 생활고에도 기부가 먼저…서장훈 "폼 잡지마" 일침 ('연애전쟁')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8.12 09: 39

다른 경제 관념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7년차 무명배우 커플의 ‘연애전쟁’에 이효리가 따뜻한 한 마디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서는 배우의 꿈을 키우며 장기 연애 중인 ‘7년 커플’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같은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강빈, 이수빈 커플은 여전히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사랑해”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커플이지만 불확실한 미래와 경제적 문제로 자주 부딪혔다.

방송 화면 캡처

윤시윤 닮은 꼴인 배우 남친은 불규칙적인 작품 활동으로 고정 수입이 없는 와중에도 매일 아침 4시간씩 운동을 하는가 하면, 통장 잔고가 100만원도 채 되지 않음에도 크로스핏 대회 때문에 공연 스케줄을 잡지 않았다. 과거 영상 편집일을 하며 얻은 수입을 동아리에 기부하기도 한 사실이 알려지자 서장훈은 “자기가 쓸 돈도 없으면서 기부하는 건 폼 잡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여자친구는 극단을 운영하며 공연을 연출하고, 영어 뮤지컬 학원 강사일까지 병행하며 생계와 꿈을 동시에 쫓고 있었다. 그러나 남친의 연기 열정이나 경제력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남친의 자존심에 상처를 줬다. 이에 남친은 “마흔 까지는 배우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싶은데 결혼 얘기를 들으면 책임감과 압박감이 있다”고 말했다.
여사친 문제가 이 커플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여친은 “남친과 여사친이 과거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고 오해하는 해프닝이 있었고 그 에피소드로 단편영화를 만들었다더라”라며 여사친을 경계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절대 단둘이 만나는 건 허락할 수 없다”는 여친에게 남친은 “그저 가족처럼 소중한 친구”라며 물러섬 없이 대립각을 세워 충격을 선사했다. 알고 보니 여사친은 남친의 1호팬을 자처하며 남친의 자존감을 지켜준 사람이었던 것. 김원훈은 “서로를 이해하며 건강하게 꿈을 이뤄나가는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했다.
이효리는 “만남을 갖는다는 건 부족한 부분을 서로 메워주기 위해서인 것 같다”라며 “남친에게 왜 경제관념이 왜 없냐고 싸우기보다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면서 시너지를 내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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