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원훈이 예능부터 OTT, 광고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원훈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개미 김원훈: 주식의 세계’에서 주식 투자 경험이 전무한 초보 투자자로 변신해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직접 준비한 3천만 원의 사비로 주식 투자에 뛰어든 김원훈은 급등과 급락을 오가는 시장 속에서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투자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투자 과정에서 마주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솔직한 리액션과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내며 현실감 넘치는 재미를 더했다.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다.

김원훈의 콘텐츠 소화력은 앞서 공개된 ‘일병 김원훈: 보직의 세계’를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다. 일병으로 재입대해 다양한 특수 보직을 직접 체험하며 현실 밀착형 웃음을 만들어냈던 김원훈은 이번에는 주식 초보자로 변신해 전혀 다른 소재를 자신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서로 다른 소재와 상황 속에서도 김원훈만의 예능감과 캐릭터 소화력이 고스란히 드러난 가운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넷플릭스와의 인연도 이어가고 있다.
OTT에서 보여준 친근한 이미지와 안정적인 예능감은 광고계에서도 통했다. 김원훈은 커피와 음료, 헤어 등 다양한 제품군의 모델로 발탁되며 광고계에서도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일상적인 상황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특유의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제품의 메시지를 부담 없이 전달하며 대중과 브랜드 사이의 접점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웃음을 유발하는 예능인으로서의 매력과 친근한 이미지가 광고 모델로서의 신뢰도까지 높이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김원훈의 거침없는 행보에는 꾸준히 쌓아온 탄탄한 예능 커리어가 밑바탕에 자리하고 있다.
김원훈은 최근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최우수남자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8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안정적인 예능감과 폭넓은 활약을 보여준 것이 수상으로 이어지며 예능인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에도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주요 시상식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인상에서 최우수남자예능인상까지 차근차근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온 김원훈은 예능을 넘어 OTT와 광고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명실상부한 대세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메타코미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