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Animal’로 美 빌보드 ‘핫 100’ 2주 연속 차트인…‘WILD’ 기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8.12 11: 31

하이브와 게펜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선공개곡 ‘Animal’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에서 2주 연속 호성적을 거뒀다. 
11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5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Animal’은 메인 송차트 ‘핫 100’ 35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24위로 첫 진입하며 팀 역대 최고 ‘핫 100’ 데뷔 순위를 기록한 데 이어 2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Animal’은 ‘글로벌 200’에서 16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전주 12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11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를 새롭게 썼다. 여기에 미국 내 라디오 방송 횟수를 기반으로 하는 ‘팝 에어플레이’에서도 27위를 기록하며 현지 대중성을 입증했다.

이뿐 아니라 지난해 6월 발매된 라틴 팝 트랙 ‘Gabriela’는 이번 주 ‘글로벌 200’ 168위, ‘글로벌(미국 제외)’ 165위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무려 5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신곡뿐만 아니라 기존 곡들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캣츠아이의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확인하게 한다.
또한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7계단 상승한 123위를 기록했다. 2024년 발표한 데뷔 EP ‘SIS (Soft Is Strong)’ 역시 168위에 자리했다.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앨범 세일즈’에서도 두 앨범이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SIS (Soft Is Strong)’가 15위, ‘BEAUTIFUL CHAOS’가 28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캣츠아이는 이 같은 상승세 속 오는 14일 세 번째 EP ‘WILD’를 발매한다. ‘WILD’는 지난 2년간 캣츠아이가 보여준 성장과 변화를 담아낸 앨범으로, ‘BEAUTIFUL CHAOS’를 지나 더욱 자유롭고 대담해진 이들의 새로운 음악적 방향성을 예고한다.
앞서 캣츠아이는 지난 11일 ‘PINKY UP’과 ‘Animal’을 비롯해 총 5곡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Animal’로 이미 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만큼, 정식 앨범 발매 이후 이어질 성적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음악 활동뿐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팬들과 만난다. 캣츠아이의 특별 다큐멘터리 영화 ‘KATSEYE: WILD HEARTS’가 오늘(12일) 전 세계 61개국 약 1,600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오는 15일까지 한정 상영되는 이번 작품은 꿈을 품은 소녀들이 글로벌 팝스타로 성장해온 과정을 미공개 영상과 멤버 인터뷰 등을 통해 담아냈다.
캣츠아이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과 K-팝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2024년 미국에서 데뷔했다. 특히 캣츠아이는 앞서 열린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신인(New Artist of the Year)’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으며, ‘제68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도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kangsj@osen.co.kr
[사진] 게펜레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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