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치로 우승' 포옛 아들 디에고, 더 강렬해진 근육질 몸매...한국 복귀 가능성까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8.13 04: 49

전북현대에서 압도적인 근육질 몸매로 눈길을 끌었던 '거스 포옛의 아들' 디에고 포옛(31)이 더욱 강렬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25세에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여전히 운동을 이어가며 보디빌더를 연상시키는 체격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디에고 포옛이 선수 시절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을 소셜 미디어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토크스포츠' 역시 10일 "거스 포옛의 아들 디에고가 토르를 연상시키는 굵은 팔 근육으로 몰라볼 정도로 변했다"라고 조명한 바 있다.
최근 디에고는 연인, 반려견과 함께 스페인 마르베야를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삭발한 머리에 수염까지 기르면서 현역 시절과는 인상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체격이다. 선수 시절 날렵한 미드필더 체형이었던 그는 은퇴 이후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이어가면서 상체를 크게 키웠다.

[사진] 데일리 메일

웨스트햄에서 뛰던 당시에는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에 비교적 마른 체형이었다. 현재는 짧게 민 머리와 굵어진 팔, 크게 발달한 상체로 보디빌더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디에고의 과거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수년에 걸쳐 몸이 변해온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에고는 현역 시절 찰턴 애슬레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웨스트햄, 허더즈필드 타운, MK 돈스 등에서 뛰었다. 아르헨티나 고도이 크루스와 키프로스 파포스에서도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25세에 축구화를 벗었다. 웨스트햄에서는 두 시즌 동안 뛰었지만 프리미어리그 출전은 세 경기에 그쳤다.
은퇴 이후에는 아버지 거스 포옛을 따라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거스 포옛이 칠레 CD 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를 맡았을 때 코칭스태프로 합류했고 2022년 그리스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뒤에도 아버지를 보좌했다.
한국에서도 부자는 함께했다. 거스 포옛이 2025시즌을 앞두고 전북현대 지휘봉을 잡자 디에고 역시 분석 코치로 합류했다. 전북은 그해 K리그1과 코리아컵을 제패하며 2관왕을 달성했고 디에고 역시 아버지를 도우며 우승을 함께했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경기 분석 능력 못지않게 남다른 체격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전북 벤치와 훈련장에서 포착될 때마다 선수 못지않은 근육질 몸매가 화제가 됐다. 2025시즌을 끝으로 거스 포옛이 전북을 떠나면서 디에고 역시 한국 생활을 마쳤지만 운동은 계속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은퇴 후 체격이 크게 달라진 선수로 메수트 외질과 페르난도 토레스도 함께 소개했다. 현역 시절 마른 체형으로 유명했던 외질은 은퇴 후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을 크게 키웠고, 토레스 역시 선수 시절과 비교해 눈에 띄게 굵어진 몸으로 여러 차례 화제를 모았다.
[사진] 거스 포옛(오른쪽)과 디에고 포옛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디에고 역시 비슷한 길을 걸었다. 선수 생활을 일찍 정리한 뒤 지도자로 커리어를 이어가는 동시에 꾸준한 운동으로 현역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몸을 만들었다.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지난 10일 한국 대표팀 임시 감독 후보 가운데 거스 포옛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임시 사령탑 선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거스 포옛이 실제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면 디에고의 동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릴 수 있다. 디에고는 그리스 대표팀과 전북에서 모두 아버지의 코칭스태프로 일한 경험이 있다. 현재 한국 대표팀 합류 여부가 결정된 것은 없으며 포옛의 임시 감독 선임 역시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가족이 함께 코칭스태프를 구성하는 사례는 해외 축구계에서 낯설지 않다. 카를로 안첼로티는 여러 팀을 지휘하는 동안 아들 다비데 안첼로티와 함께했고, 사비 에르난데스 역시 알 사드와 FC바르셀로나에서 형 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코치로 뒀다.
[사진] 데일리 메일
전북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디에고는 한국을 떠난 뒤에도 한층 더 커진 체격으로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아버지 거스 포옛의 한국 대표팀 임시 감독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그가 다시 한국 축구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지도 관심을 모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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