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김지석, 7년차 부부 신경전…웨딩은 판타지 이혼은 현실(‘그래, 이혼하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8.13 11: 21

‘그래, 이혼하자’가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를 한눈에 담은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극본 황지언)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이혼을 결심한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의 리얼한 이혼 체험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탄탄한 배우진의 연기 시너지와 유쾌한 티저 영상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래, 이혼하자’ 측이 13일 다채로운 인물들의 관계와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하는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이혼 전쟁의 서막이 열리면서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끌어올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민정(백미영 역), 김지석(지원호 역)을 비롯해 이현진(캘빈 역), 이진이(안희주 역), 오연아(전치현 역), 정의제(강경태 역), 왕빛나(송아리 역), 구성환(지승호 역), 문희경(류미순 역)까지 주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모든 인물이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강렬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각기 다른 표정과 눈빛을 드러낸 배우들의 모습에서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며, 이들이 극 중 어떤 관계로 얽히고 어떤 갈등을 만들어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포스터 중심에 선 백미영과 지원호의 단호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때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던 부부지만 이제는 이혼을 향해 흔들림 없는 결심을 굳힌 두 사람의 냉랭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두 사람의 머리 위에 자리한 ‘웨딩은 판타지! 이혼은 현실!’이라는 카피 역시 이들의 관계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달콤한 결혼의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이혼을 마주하게 된 부부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높인다.
백미영과 지원호의 뒤에 자리한 캘빈과 안희주의 존재감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에서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이혼을 앞둔 백미영과 지원호 사이에 또 다른 파장을 불러올 것을 암시한다. 과연 네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전치현, 강경태, 송아리, 지승호, 류미순은 주인공들의 가까운 지인이자 가족으로 등장해 극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본의 아니게 백미영과 지원호의 이혼 공방에 휘말리게 된 이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목소리를 내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kangsj@osen.co.kr
[사진] 캔버스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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