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공격포인트 없이도 LAFC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해냈다. 경기 최다인 5차례의 기회를 만들며 동료들의 슈팅을 꾸준히 이끌어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케레타로와 2026 리그스컵 1라운드 3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소화했다. LAFC는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고, 손흥민도 두 번째 키커로 나서 자신의 킥을 성공시켰다.
개인 기록도 나쁘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날 패스 38개 가운데 35개를 정확하게 연결해 92%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특히 기회 창출 5회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고, 이 가운데 한 차례는 '빅찬스'로 기록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13/202608131350772822_6a7d4d9fe20d8.jpg)
직접 골문도 노렸다. 손흥민은 슈팅 2개를 시도해 1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후반 27분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기예르모 알리손 골키퍼에게 막혔고, 후반 32분에는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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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을 살리는 장면은 더 많았다. 전반 24분 코너킥에서 라이언 포티어스의 슈팅을 만들었고 전반 42분에는 야콥 샤펠버그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했다. 후반 14분에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데니스 부앙가가 슈팅까지 이어갔다.
드리블은 3차례 시도해 한 번 성공했고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4차례 공을 잡았다. 코너킥도 5차례 전담하며 세트피스에서도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태클 1회와 가로채기 1회, 볼 회수 4회를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손흥민은 패스와 연계, 세트피스를 통해 꾸준히 영향력을 남겼다. 특히 기회 창출 5회는 이날 손흥민의 역할이 단순한 마무리뿐 아니라 LAFC 공격 전체를 연결하는 데 있었다는 점을 보여줬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