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에도 여전히 전 배우자와 연락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정음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두 아들을 위해 직접 갈비찜과 깍두기 만들기를 하는 등 ‘워킹맘’으로서의 면모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황정음은 아이들이 집에 오기 전 음식을 완성하기 위해 요리를 했지만 쉽지 않았고, 결국 음식이 완성되기 전에 아이들이 돌아왔다. 집에 온 첫째 아들은 컴퓨터를 사용하던 중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필요하다면서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도움을 줄 수 없던 황정음은 “아빠한테 전화해서 해달라고 해”라며 전남편 이영돈에게 SOS를 보냈다.
아들은 직접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컴퓨터와 관련된 질문을 이어갔다. 통화 과정에서는 전남편의 목소리도 들렸다. 이후 아들이 사용하는 컴퓨터에 대해 황정음은 “(컴퓨터도 아빠가 사준 것이) 맞다. 아들이 갖고 싶어 했는데 계속 안 사주다가 이번에 사줬다”고 말했다.

이혼한 전 배우자와 연락을 주고 받는 건 황정음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홍진경은 지난해 8월,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22년 만에 이혼했다. 홍진경은 이혼 사유에 대해 “누구 한 사람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라며 불화 등으로 인해 파경을 맞은 게 아니라고 밝혔다.
특히 홍진경은 8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는 김신영을 보며 “어떻게 남처럼 사냐”면서 “헤어졌다고 얼굴도 안 보고 사는 게 말이 되냐. 나는 전 남편이랑도 연락한다. 오늘도 통화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함소원은 좀 더 특이한 케이스로, 전남편과 이혼 후 동거를 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의 진화와 결혼했으나 2022년 이혼했다. 여러 차례 이혼설에도 굳건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결혼 4년 만에 마무리됐지만 딸 혜정 양의 양육을 위해 동거와 분리를 반복하며 관계를 이어왔다.
이혼 후 같은 집에서 친정 엄마, 전남편, 딸과 1년간 동거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 함소원은 재결합 가능성도 시사한 바 있다. 특히 전남편과 같은 방송에도 출연하면서 여전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가수 윤민수는 이혼을 한 뒤에도 아들 윤후, 전처와 함께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윤민수는 2006년 김민지 씨와 결혼해 슬하에 윤후 군을 두고 있지만 지난 2024년 돌연 이혼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이혼 후에도 집 매매 문제로 전처와 한 집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가운데 전처 김민지 씨가 자신의 채널에 일본 여행 사진을 게재하면서 위장 이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혼을 알렸지만 세 사람이 나란히 여행을 함께 하고 밝은 분위기의 사진을 올리면서 해당 루머가 불거졌고, 김민지 씨는 “내가 너무 가족여행처럼 사진을 올려서 그런 것 같다. 자연스럽게 올린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