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인봉, 전성기 때 오히려 불행해.."술 문제로 이혼할 뻔" ('특종세상')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6.08.13 22: 2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개그맨 표인봉이 전성기에 오히려 허무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과거 인기 절정의 개그맨이자 5인조 보이그룹의 멤버였지만 지금은 목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표인봉의 일상이 담겼다.

'특종세상' 영상

이날 표인봉은 서울역에서 노숙인을 위한 무료 음식 나눔 봉사에 한 명당 10종의 음식을 무려 200인분이나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8년 전부터 목사로 전향해 살고 있으며, 아내가 3년 전 제안해 이같은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더운 날씨에도 "힘들지 않다. 조금 더울 뿐"이라고 말하며 의연함을 보였다. 
봉사가 끝난 뒤 귀가한 표인봉 부부는 개그맨으로 활동하며 받은 신인상을 자랑했다. 그는 "신인상은 인생에 한 번 받는 것 아니냐"며 자신의 전성기를 회상했다.
'특종세상' 방송
이어 개그맨들의 5인조 보이그룹인 '틴틴파이브'를 언급하며 "많이 벌 때는 하루에 오천만 원씩 벌었다는 기사도 있다. 그러면서 인생에 속도가 나고 난리가 났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자로서 인정받은 표인봉은 "공연 기획하면서 대학로에서 극장 네 개를 운영했다. 그때 SM엔터 뮤지컬 총괄을 맡았다"고도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하지만 표인봉은 대한민국 최고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사장을 해도 가는 길에 만족함이 없었다고. 그는 "차고 넘칠수록 채워지지 않더라"며 "삶에 대한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허무함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아내는 "(표인봉이) 정말 365일 중 368일을 술을 마셨다. 그 정도로 마시니까 안 되겠다 싶어 '술이 그렇게 좋은 사람들이면 집에서 마셔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랬더니 진짜 집으로 사람들을 데려와서 술자리를 갖더라. 술 문제로 많이 싸웠다. 그것 때문에 안 되겠다 싶어 '헤어지자'고도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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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특종세상'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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