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계류 유산 후 난임에 대한 고통과 이에 대한 위로를 전했다.
13일 서동주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긴 글을 공개했다. 서동주는 "소파 수술 후 벌써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그동안 한약도 지어 먹고, 영양제도 꼬박꼬박 챙겨 먹고, 영양주사도 맞으러 다니고, 건강하게 먹고, 잠도 잘 자면서 나름 열심히 몸을 돌보며 지냈어요"라고 말했다.


서동주는 "그러다 며칠 전, 드디어 난포 하나가 보여서 다시 주사를 맞기 시작했답니다. 이러다 또 공난포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두렵기도 하고, 이번에는 채취가 가능할까, 또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 자꾸 궁금해지기도 해요. 그래도 아직 오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면서 하루하루를 두려움으로 채우기보다는, 그냥 오늘 하루를 긍정적으로, 조금은 낙관적으로 보내려고요. 잘 되면 정말 감사한 일이고, 혹여 이번에도 채취가 미뤄진다면 그때는 또 다음을 위해 더 건강하게 잘 지내면 되니까요"라고 적었다.
서동주는 "난임을 겪다 보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참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요즘은 결과보다도 그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으니, 어떻게 하면 그 시간을 잘 보낼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한답니다"라면서 "난임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 함께 힘내요. 괜찮아요 다 잘 될 거예요"라며 응원 문구까지 적었다.

네티즌들은 "본인도 힘들 텐데 다른 사람들까지 챙기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분명 아기 천사가 찾아올 거라고 믿습니다", "서동주 님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동주는 작년 재혼 후 시험관 시술로 임신했으나 계류 유산을 겪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서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