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안희연이 8년 동안 지켜온 비밀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오는 15일(토), 16일(일) 저녁 8시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극본 이경희) 7, 8회에서는 한결(윤하빈 분)을 둘러싼 김무진(하석진 분)의 친자 의심과 한규림(안희연 분)의 숨겨진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거센 파란이 몰아친다.
앞서 김무진과 한결은 밸런스 게임에서 연이어 같은 답을 선택하며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여기에 박정우(민진웅 분)는 박수남(강애심 분)으로부터 “결이 엄마가 며느리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던 중 한규림과 마주치며 뜻밖의 재회를 맞았다. 한편 고윤희(윤유선 분)는 오랜만에 만난 딸 한규영(박유나 분)에게 장훈태(권해효 분)와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선을 그으며 두 사람 사이의 냉랭한 관계를 드러냈다.

공개된 스틸에는 한결이 사용했던 빨대를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김무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미 가정을 꾸렸다고 믿고 있는 한규림에게 쉽게 다가서지도 못하는 가운데 한결을 향한 친자 의심까지 커지면서 그의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
특히 한결의 빨대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김무진의 눈빛이 포착되면서 그가 친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결과의 관계가 남다르다는 사실을 점점 깨닫고 있는 만큼, 김무진이 직접 진실을 확인할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한규림이 8년 동안 감춰온 비밀에도 위기가 찾아온다. 박수남과의 대화를 통해 결정적인 단서를 얻은 박정우가 한규림을 의심하기 시작한 데 이어, 미안한 표정으로 찾아온 조흥식(배정남 분)의 예상치 못한 고백까지 더해지며 한규림을 더욱 궁지로 몰아넣는다.
계속되는 변수에 당황한 한규림이 끝까지 자신의 비밀을 지켜낼 수 있을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특히 김무진의 친자 의심과 박정우의 추궁까지 동시에 이어지면서 그동안 감춰왔던 진실이 마침내 밝혀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장훈태 앞에 무릎을 꿇은 한규영의 모습도 포착됐다. 엄마 고윤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시 장훈태를 찾아간 한규영은 결국 무릎까지 꿇으며 절박한 모습을 보인다. 과연 한규영이 장훈태에게 이토록 간절하게 매달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