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컴투스홀딩스가 2분기에는 영업손실 폭을 줄이고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과 글로벌 플랫폼 사업 확장을 통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12일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6억 원, 영업손실 53억 원, 당기순이익 7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영업손실 규모를 축소했으며, 관계기업 투자지분 일부 매각에 따른 이익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올 하반기 방치형 RPG, 액션 MMORPG, 수집형 RPG, 캐주얼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쏟아내며 게임 사업 부문의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이미 하반기 시작과 함께 웰메이드 수집형 RPG ‘스타 세일러’와 추론형 퍼즐 게임 ‘컬러스위퍼’를 론칭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시동을 걸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작들도 대기 중이다. SF 액션 RPG로 재탄생한 ‘아레스: 더 아이언 뱅가드’는 6개국 얼리 오픈에 이어 3분기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바일 명작 IP를 활용한 ‘제노니아1: 기억의 실타래’와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페이탈 클로’는 PC 플랫폼 ‘스팀’ 및 콘솔로 영역을 넓혀 글로벌 이용자를 공략한다. 회사 측은 이 외에도 3종 이상의 신작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이끄는 플랫폼 사업의 성장세도 눈여겨볼 만하다. 게임 백엔드 서비스인 ‘하이브’는 AI 기능을 고도화하며 외부 게임사들의 선택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외부 매출 비중도 눈에 띄게 커지는 추세다.
클라우드 부문 역시 글로벌 IT 기업 ‘텐센트 클라우드’를 핵심 파트너로 맞이한 이후, 현재까지 52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오는 3분기 AI 에이전트에 최적화된 차세대 서비스 ‘하이브 액실’을 출시해 글로벌 게임 백엔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신작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동시에, 컴투스플랫폼의 하이브 및 클라우드 사업 가속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게임과 플랫폼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려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