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돌아이', '악인의 계곡' 등에 출연한 원로 배우 마도식이 14일 세상을 떠났다.
영화계에 따르면, 배우 마도식(본명 우상익)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7분께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1944년 7월 충북 괴산 출생으로, 1960년 영화 '밤에 핀 해바라기'에 처음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악인의 계곡'(1973), 유명 가수 전영록이 주연을 맡은 '돌아이'(1985) 등에서 조연이나 단역으로 활약했다. 1960년∼1990년대 사이 다양한 한국 영화에서 조단역으로 출연한 원로 영화인이다.

영화를 향한 열정이 높아서 1993년 '마주행'이란 예명으로 각본을 집필한 뒤, 감독 및 주연을 맡아 '잃어버린 욕망'을 만들기도 했다고.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영화를 찍다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을 고비를 넘긴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3호실이고, 발인 15일 낮 12시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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