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김서현과 정우주의 1군 콜업을 예고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7일 세 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내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오는 18일부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KIA전에 앞서 경기가 없던 17일 투수 강재민과 김종수, 내야수 정은원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다.
김경문 감독은 이미 투수 김서현과 정우주의 콜업을 예고한 바 있다.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김 감독은 "김서현과 정우주는 내일 하루 쉬고 화요일(18일)에 1군에 합류한다"며 "오자마자 필승조 역할을 맡기지는 않을 것이다. 하나씩 해준다면 우리 팀이 연승을 탈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마무리로 33세이브를 달성한 김서현은 올 시즌 12경기 평균자책점 12.38로 부진, 지난 13일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7월에는 일본 지바현의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으로 단기 유학을 다녀오기도 한 그는 최근 퓨처리그 3경기에서 모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합격점을 받았다.

올해 36경기 평균자책점 6.37로 기복을 보인 2년 차 정우주는 어깨 통증이 겹치며 지난달 8일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후 상태를 회복, 퓨처스리그 최근 3경기에서 모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15일 울산 웨일즈와의 경기에서는 탈삼진 2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이닝을 매조졌다.
한편 파이어볼러들의 복귀로 강재민과 김종수가 재조정의 시간을 갖게 됐다. 사이드암 강재민은 올해 1군 16경기에서 14⅔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했다. 김종수는 32경기 25⅓이닝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6..39를 기록 중이다.
올해 6월 상무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정은원은 지난 7일 1군 등록, 12경기에서 타율 0.133(15타수 2안타)을 기록한 뒤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정은원의 자리에 새로운 야수가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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