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다년 계약 마지막 해, 2군에서 70일 보냈다…'2경기 연속 홈런' 37세 베테랑, 유종의 미 거둘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8.18 05: 42

프로야구 SSG 랜더스 베테랑 한유섬(37)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2군에서 70일 넘게 보낸 한유섬이 오랜만에 장타력을 보여줬다. 
한유섬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한유섬은 2회 첫 타석에서 1사 후 우전 안타를 때렸고 드마리스의 우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후속타자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은 무산.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1사 SSG 한유섬이 솔로 홈런을 날리고 홈을 밟고 있다.    2026.08.16 / soul1014@osen.co.kr

3-0으로 앞선 6회 1사 후 LG 선발 카라스코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가 135m 대형 홈런포였다. 2경기 연속 홈런. 또 7회 1사 만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 쐐기 타점을 추가했다. 6-0으로 달아났다. 
한유섬은 앞서 15일 LG전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5m 홈런. 올 시즌 첫 홈런이었다.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카라스코를, SSG는 아빌라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1사 SSG 한유섬이 솔로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08.16 / soul1014@osen.co.kr
한유섬은 경기 후 “오늘 경기는 에이스 맞대결이었다. 아빌라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운 좋게 좋은 타구가 나왔다. 팀이 이긴것에 더 만족한다”고 말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한유섬은 “너무 오래 경기가 잘 안풀렸다. 팀이나, 감독님 그리고 코치님께 미안했다. 경기에서는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내가 현재 할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려했다.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마음껏 웃지 못했다. 
이숭용 감독은 “유섬이는 올 시즌 마음고생이 심했을텐데 어제 시즌 첫 홈런과 오늘의 홈런으로 그동안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날려버렸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박시원, SSG 김건우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무사에서 SSG 한유섬이 우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이숭용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15 /sunday@osen.co.kr
한유섬은 2022시즌을 앞두고 SSG와 5년 총액 60억 원에 비FA 다년계약을 했다. FA 자격 취득을 1년 앞서 구단과 다년계약에 합의한 것. 2021시즌 31홈런 95타점을 기록한 거포 대우를 받았다. 
한유섬은 2022년 21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통합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2023년에는 7홈런 55타점으로 부진했다. 2024년 24홈런 87타점, 2025년 15홈런 71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2군에 있는 시간이 길었다. 6월초 2번째로 2군에 내려갔다가 7월 중순 1군에 복귀했다. 시즌 성적은 50경기 타율 2할3리 2홈런 11타점 OPS .586이다. 그러나 8월에는 타율 3할7푼5리(24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유섬은 “참 시간이 빠르다는걸 느낀다. 어느덧 올 시즌도 얼마 남지 않았다. 만족스럽지 못한 순위지만,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더 많이 이기도록 하겠다”고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짐했다.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카라스코를, SSG는 아빌라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만루 SSG 한유섬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6.08.16 / soul1014@osen.co.kr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