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이어 연준까지'…빅히트 뮤직, 男 솔로 흥행 공식 또 통했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8.18 07: 07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방탄소년단 정국의 뒤를 잇는 '차세대 글로벌 팝스타'의 행보를 입증했다.
최근 미니 2집 ‘NO LABELS: PART 02’의 미국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연준은 검증된 가창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제어하는 장악력으로 현지 대중과 평단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는 연준의 뛰어난 역량에 빅히트 뮤직의 축적된 제작 노하우와 정교한 현지 프로모션 전략이 결합해 거둔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연준의 미 활동 행보는 그야말로 '광폭'이었다.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의 '서머 콘서트 시리즈' 무대에 K-팝 솔로 가수로는 정국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올랐으며, 빌보드 주최 '빌보드: 원 나이트 온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역사적 미국 첫 무대 장소인 LA 소극장 트루바두르에 입성했다. 여기에 한국 가수 최초로 초청된 Z100 '서머배시' 무대와 LA 다저스 홈구장 시구 및 퍼포먼스까지 소화하며 현지 대중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 같은 무대 행보는 빅히트 뮤직 솔로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영역을 확장해온 성공 방정식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앞서 정국이 '서머 콘서트 시리즈',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뉴욕 타임스스퀘어 게릴라 공연 등을 통해 '글로벌 팝스타'로 도약했듯, 연준 역시 대형 야외 무대부터 소극장, 스포츠 경기장을 가리지 않는 완벽한 무대 매너로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빅히트 뮤직의 글로벌 기획력 역시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정국의 'Seven', 'Standing Next to You'에 앤드루 와트, 서킷 등 최정상 프로듀서진이 힘을 보탰던 것처럼, 연준의 이번 앨범에도 데이브 해멀린, 줄리아 루이스, 알데이 등 팝 신의 유명 작곡진과 오랜 전담 프로듀서 슬로래빗이 합세해 앨범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아티스트의 개성을 살린 세심한 브랜딩도 한몫했다. 정국이 특유의 아우라로 글로벌 남성 솔로의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면, 연준은 춤선과 위트 있는 퍼포먼스를 극대화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방송, 라디오, 오프라인 이벤트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현지 밀착형 프로모션 또한 접점을 넓히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미국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연준은 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 돌아가 글로벌 열기를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9월 26일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유일한 한국 가수로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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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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