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져 의식 잃고 헬기 이송" 세리에 A 20살 재능, 충격 사고..."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08.18 10: 12

세리에 A에서 활약 중인 2006년생 공격수가 익사 위기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야엘 트레피(20, 칼리아리 칼초)의 상태가 많은 우려를 사고 있다.
영국 'BBC'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칼리아리 공격수 트레피가 사르데냐의 한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뒤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트레피는 일요일 오후 한 빌라에서 물 밖으로 구조된 뒤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수영장에 있었으며, 수영장 바닥에 발이 닿지 않는 곳까지 갔다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BBC 소셜 미디어.

이탈리아 일간지는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트레피는 수영을 할 줄 모른다. 하지만 그는 고급 휴양지인 코스타 스메랄다 지역의 한 저택 수영장 깊은 곳까지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야엘 트레피 소셜 미디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소속팀 칼리아리는 "트레피가 현재 사사리의 산티시마 안눈치아타 시민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음을 알린다"라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칼리아리는 "구단은 의료기관 및 선수 가족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선수의 상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 현재 칼리아리 칼초의 모든 생각은 야엘과 그의 가족과 함께 있다. 구단은 또한 가족의 사생활을 최대한 존중해 줄 것을 요청하며, 새로운 소식이 있을 경우 이를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출신 트레피는 칼리아리 유스 시스템을 거친 공격수다. 그는 지난 시즌 세리에 A에 데뷔했으며 8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2025년에는 이탈리아의 FA 유스컵에 해당하는 대회 결승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골을 터뜨리며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어린 시절 티에리 앙리와 비교되기도 한 트레피는 이미 올 시즌 일정도 소화 중이었다. 그는 지난 15일 열린 아레초와 코파 이탈리아 64강전에 선발 출전해 54분을 뛰었다. 이후 휴식을 취하며 세리에 A 개막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불의의 사고로 위기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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