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디파', 동원된 댄서만 '천명↑'..바다→백구영, '마마' 오프닝 디렉터는 누구?[Oh!쎈 현장](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8.18 12: 32

실력파 댄서들이 디렉팅 실력을 두고 성별을 내려놓은 한판 승부를 벌인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는 Mnet 새 서바이벌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최정남 PD를 비롯해 안무가 나인, 레난,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시미즈, 인규, 정민준, 캐스퍼, 해쉬가 참석했다.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에 ‘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Mnet 댄스 시리즈의 새로운 확장판이다. 기존 시리즈가 월드클래스 ‘댄서’들의 경쟁을 조명했다면, 이번에는 무대를 기획하고 완성하는 ‘퍼포먼스 디렉터’들이 전면에 나서 머리로 싸우고 몸으로 증명하는 치열한 ‘작품 전쟁’을 펼칠 예정이다.

18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스디파’는 최고 퍼포먼스 디렉터 10인이 오롯이 자신의 이름을 '디렉터 크레딧'에 올리기 위해 펼치는 치열한 작품 전쟁이다. 스트릿 시리즈 최초의 개인전이자 혼성(All-Gender) 대결로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안무가 나인, 레난,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시미즈, 인규, 정민준, 캐스퍼, 해쉬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8.18 / dreamer@osen.co.kr

이날 최정남 PD는 "이번 시리즈는 그동안은 크루 중심의 댄스팀 퀄리티와 댄서 한명 한명을 조명했다. 이번은 안무가가 하나의 작품 만들고 작품으로 경쟁하는 작품 전쟁이 키워드다. 디렉터라는 크레딧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며 펼쳐가는 과정을 비춰내는 프로그램이라서 '디렉터스 워'라는 제목으로 준비했다. 각자의 음악과 컨셉과 안무와 동선의 변화 등 댄서들을 활용해서 하나의 작품 나오기까지 과정과 결과를 다 보여줄수 있어서 기존 댄서 시리즈보다 풍성한, 안무가의 생각을 담을수 있는 프로그램 될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현재 출연한 10명의 안무가들을 선정한 이유를 묻자 "제가 고민했던 포인트는 자신의 생각으로 하나의 작품 만들수 있을지였다. 시미즈 님도 과거에는 막내 역할이었지만 그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 너무 많이 성장하셔서 자신의 디렉팅을 잘해주고 계셨고 인규님도 그동안 과거 댄서 시리즈에서 만난 안무가지만 새롭게 조명할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생각을 넣어서 하나의 작품 만들수있겠다고 생각한 분들의 작품을 시청자들도 보고싶을거라 생각했고 그래서 지금의 10분의 안무가를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스우파' 시리즈 최초로 혼성 서바이벌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그동안은 여성, 남성 크루로 시리즈를 나눴는데 이번에는 키워드가 디렉팅이라 디렉팅에는 성별 경쟁이 아닌 자신의 생각 담은 작품 다루기때문에 그 안에서 꼭 여성 안무가님이 여성스러운 퍼포먼스로만 가는것도 아니고 남성 안무가가 남성 안무만을 가져오는게 아니지 않나. 이 프로그램 안에서는 두가지 모습 다 드러나서 더 재밌는 모습 보여드릴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18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스디파’는 최고 퍼포먼스 디렉터 10인이 오롯이 자신의 이름을 '디렉터 크레딧'에 올리기 위해 펼치는 치열한 작품 전쟁이다. 스트릿 시리즈 최초의 개인전이자 혼성(All-Gender) 대결로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안무가 나인, 레난,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시미즈, 인규, 정민준, 캐스퍼, 해쉬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8.18 / dreamer@osen.co.kr
그러면서 "프로그램 준비하며 저희가 고민한건 물론 작품은 디렉터 분들의 생각이 들어간 멋있는 작품이 나올거란 확신이 있었지만, 그 작품이 나오기까지 과정을 어떻게 보여줘야되나 고민했다. 안무가 한분 한분에게 각자 공간을 주고 그 안에서 컨셉 고민하고 미팅을 진행하고 모든걸 생각하면서 과정을 이뤄내는걸 담으려고 했다. 이 작품 나오기까지 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가 잘 담겼다. 프로그램 안에서 그 작품을 보는 재미가 분명 그 과정에서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백구영과 시미즈, 바다, 나인, 인규는 앞선 스트릿댄스 서바이벌 시리즈에서 크루로 출연한 데 이어 이번에는 디렉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백구영은 "아무래도 크루 이름이 아니라 자기 이름 걸고 하는 경쟁이기때문에 전체적인 퀄리티에 대한 책임감이 막중한것 같다. 그만큼 많은 노력을 더해서 작품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아이돌 서바이벌 '보이즈2플래닛'에서 댄스 마스터로서 엄격한 모습을 보여줬던 백구영은 다시 서바이벌 참여자가 된 소감을 묻자 "다시 참가자로 돌아와 보니 '보이즈2 플래닛' 참가자 분들에게 매일매일 미안한 마음이 들고 있다. 저 역시 살아남기 위해서 이렇게 처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그 친구들 마음 헤아리지 못한게 정말 죄송스럽다. 하지만 선생님도 해보고 참가자도 해보다 보니 제 자신에게 스스로 어떤 때는 엄격한 선생님이 돼서 저 자신을 몰아붙이는것도 필요하다 생각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미즈는 "아무래도 팀 라치카가 있고 한쪽은 제가 진행하는 아티스트들도 있어서 책임감이 '스우파' 나갔을때보다 조금 더 생겼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모든 미션마다의 선택을 할 때 최대한 신중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바다는 "우승 크루라는 네임드가 있다보니 많이 부담됐는데 최대한 책임감으로 키우려 노력했다"고 부담을 토로했다. 베베 리더로서 '스우파2' 우승 후 다시 서바이벌에 출연한 이유를 묻자 "너무 감사한 기회로 우승 크루라는 네임드가 생겼다. 그거에 머무르지 않고 가슴뛰는 도전 하는 사람이라 꼭 도전하고 싶단 생각을 했는데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돼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사실 저희 팀 이름 걸고 나오는거라 부담감 크다. 우승크루 리더니까. 색다른 저만의 모습 보여드릴수 있을것 같아서 저도 책임감 가지고 기분좋은부담감 가지고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18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스디파’는 최고 퍼포먼스 디렉터 10인이 오롯이 자신의 이름을 '디렉터 크레딧'에 올리기 위해 펼치는 치열한 작품 전쟁이다. 스트릿 시리즈 최초의 개인전이자 혼성(All-Gender) 대결로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안무가 나인, 레난,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시미즈, 인규, 정민준, 캐스퍼, 해쉬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8.18 / dreamer@osen.co.kr
나인 역시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우승팀인 턴즈 소속. 그는 "'스걸파' 시리즈 출연할때는 너무 어려서 많이 성장한 모습 보여줘야한단 부담 있는데 제 이름 걸고 싸우다 보니 좀더 책임감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인규는 "이전 시리즈에서는 어떤 춤 보여줄까 고민했다면 이번엔 왜 이 장면이야하나 고민 했다. 팀에게 왔던 기회를 제가 다시 팀에게 기회가 가게끔 하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반대로 '스디파'를 통해 새롭게 대중들에게 얼굴 알리게 된 베이비 주는 자신만의 무기를 묻자 "디렉팅 할때 모두가 하나로 통합할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디렉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쉬는 "댄서들 잠재력 일깨워줄수 있는 디렉터"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정민준은 "관객과 디렉터와의 간극을 공감으로 좁혀줄수있게 설득하는 디렉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레난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는 디렉터"라고 답했고, 캐스퍼는 "육각형 디렉터"라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특히 참가자 중 유일한 일본인인 레난은 "'스디파'가 해외에서도 방영된다. 제가 어쨌든 해외에서 왔다보니까 언어가 주가 되는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이 조금 있더라도 열심히 하다 보면 한국에서 열심히 하고싶은 분들이 많다. 그런분들한테 제가 작은 희망이자 꿈이 될수있게 열심히 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최정남 PD는 이번 시리즈에 대해 "안무가 분들이 작품을 만들어야하다 보니 매 미션 많은 댄서분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댄서분들이 있어야 안무가 분들이 그림을 그리고 원하는 컨셉을 그려줄 댄서분들과 함께 호흡해야하기 때문에 아마 역대 가장 많은 댄서 분들이 출연한다. 거의 중반정도 미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950분, 천명 가까이 국내외 댄서분들이면 다 함께하고 있는 느낌이다. 매 미션 메가크루 느낌으로 하고있다. 댄서 인원 수가 스펙타클 하지 않을까. 매 미션마다 많은 인원들이 함께하고 있고, 이후에도 더 많은 댄서분들이 협업해 작품 만들게 될것"이라고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어 "오늘 시작되는 첫방송에서도 각자 시그니처를 새로운 콘셉트로 무대 하는 미션이 준비됐다. 그 이후에도 안무가들의 본업에 해당하는 케이팝 아티스트를 디렉팅하거나 슈퍼키즈 댄서분들을 디렉해서 영상 만드는 미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미션 등등 안무가들 생각과 시선 담을수 있는 다양한 미션들이 작품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오승환, 이상화, 에일린 구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출연이 예고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미션 진행되지 않아서 방송 통해 정확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분들이 프로그램 안에서 스포츠와 관련을 이루려고 하는 미션을 준비 중에 있어서 같이 함께 진행해보고자 섭외 요청 드렸다"며 "그 이상은 말씀드리기 힘들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18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스디파’는 최고 퍼포먼스 디렉터 10인이 오롯이 자신의 이름을 '디렉터 크레딧'에 올리기 위해 펼치는 치열한 작품 전쟁이다. 스트릿 시리즈 최초의 개인전이자 혼성(All-Gender) 대결로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안무가 나인, 레난,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시미즈, 인규, 정민준, 캐스퍼, 해쉬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8.18 / dreamer@osen.co.kr
그런가 하면 우승 디렉터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묻자 "단 한명의 우승자가 나오게 된다. 그럼 우승자에게는 글로벌 시상식 'MAMA' 오프닝 연출을 맡을 수 있는 기회와 연출 지원금을 전달드릴 예정이다. 더불어 디렉터이다 보니 서바이벌 여정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리프레시 할수있게 리프레스 트립까지 만들어서 혜택을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
다만 상대적으로 대중에게 인지도가 적은 영디렉터에게 불리함이 따를수밖에 없을 터. 그를 보완할만한 투표 시스템이 마련됐는지에 대해 최정남 PD는 "저희가 내부적으로 고민 많이 했던게 얼굴이 많이 알려진 안무가 분들이 계시고 새롭게 모습을 보여주시는 안무가들도 계셔서 이번 프로그램에서 투표 시스템은 1차적으로 무기명으로 진행하려 했다. 과거 투표 방식은 어떤 크루가 더 잘했는지, 뛰어났는지라면 이번에는 작품으로서 이 작품이 뛰어날지 투표하는 방식을 가져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티저 영상에서 키이라 하퍼가 출연하는것처럼 편집해 신뢰도 문제가 불거진것에 대해서는 "앞서 있었던 일에 대해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프로그램 진행하며 디테일하게 살펴서 그런 일 없도록 주의깊게 작품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시미즈는 '스디파'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디렉터 일을 하면 결과로만 따졌을때 무슨 일이 있는지 다 알수 없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이드러나니까 그런 부분에서 메리트가 있다 생각 들었다. 디렉터마다 대처 능력이 다를것 같다. 안무 제작 과정뿐 아니라 수많은 난관에 봉착한다. 그런 부분에서 각자 순발력, 임기응변 다를것 같아서 그런게 재미 포인트일것"이라고 짚었다.
또 바다는 "지난 시즌이 몸싸움이었다면 머리싸움으로 간다"며 이전 시리즈와는 또다른 매력을 예고했고, 인규는 "2026년 하반기 최고 도파민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는 오늘(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최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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