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이 알아본 "본성 더럽다" 유명 연예인은 누구? 범인 찾기 과열 양상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8.18 14: 39

방송인 김숙이 한 유명 연예인의 인성을 언급한 가운데 해당 연옌인의 정체를 찾는 등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송은이, 김숙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과 전화 연결을 해 사람의 본성과 분노 조절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담은 내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사람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운전할 때 유독 공격적으로 변하는 예비 남편의 사연 등이 소개된 가운데 이광민 전문의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게임이나 차 안에서 평소 억눌러온 감정이 일부 표출되는 경우와 달리 자신의 신원이 드러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는 것은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홍김동전' 녹화가 진행됐다.방송인 김숙이 방송국으로 이동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12 /sunday@osen.co.kr

이때 김숙은 “옛날에 진짜 엄청 유명한 연예인이 있었다”면서 “너무 못됐다. 그래서 내가 멀리 했다. ‘저 사람은 진짜 본성이 더럽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특히 김숙은 “인기가 영원할 수 없으니 나중에는 떨어졌다. 그런데 세상 착해졌다. 주변 사람들이 다 ‘쟤 바뀌었다. 인기 빠지고 사람 바뀌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숙은 “본성은 못된 거라고 생각해 믿지 않았다. 그러던 중 다시 인기를 얻더니 다들 나한테 와서 ‘숙아, 네 말이 맞았다. 본성 그대로 나오더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숙의 경험담으로 넘어가는 분위기였으나 온라인은 뜨거워졌다. 김숙이 해당 연예인의 성별이나 이름, 활동 분야 등에 대해서 특정할 만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나 해당 영상 댓글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숙이 언급한 인물의 정체를 추측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김숙과 인연이 있었던 일부 연예인들의 실명까지 거론되는 등 ‘범인 찾기’ 양상은 과열되고 있다. 김숙의 말을 근거로 유명 MC의 실명을 연결지으며 사실처럼 단정하려는 반응부터 특정인을 지목하지 않은 사적인 일화가 자극적인 해석, 추측과 맞물리면서 동료 연예인들에게 피해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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