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가 "6공장 후속 설비투자 검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6.08.18 15: 59

 이수페타시스가 6공장 후속 설비투자를 검토한다고 18일 발표했다. 기존 4000억 원 규모의 증설에 이어 추가 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이수페타시스는 추가 투자 검토의 배경으로 "글로벌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따른 고사양 PCB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 라고 밝혔다. 초고다층 PCB는 적층·도금·외층 등 다양한 공정이 복합적으로 연결되는 제품 특성상 단순 생산공간 확대만으로는 충분한 생산능력 확보가 어려워, 핵심 제조설비 등 주요 공정의 처리능력을 균형 있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기존 생산시설 투자계획과 병행해 필요한 설비를 선제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수페타시스 관계자는 추가 투자 규모는 1000억원대 중반 수준이 될 것이고, 투자 대상은 6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에 필요한 주요 제조설비와 부대시설, 고사양 PCB 생산에 필요한 핵심 설비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수페타시스의 공식 발표는 "검토한다"고 돼 있지만 투자 계획은 매우 구체적이다. 검토단계로 발표한 이유는 향후 내부 심의 및 이사회 승인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투자 재원은 회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과 향후 영업현금흐름을 활용해 마련하고,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투자 규모와 집행 시기를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설비의 발주와 도입은 이르면 2026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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