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잼 출신 사업가 황현민이 17년 전 있었던 배우 배정남과 마르코의 클럽 난투극을 재소환한 가운데, 거듭 "정확한 사실"이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황현민은 18일 자신의 SNS에 추가글을 올리고 "제가 17년 전의 일을 다시 언급한 이유는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재조명하려는 것이 아니었다. 부정선거와 재선거, 그리고 참정권 침해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으면서, 광복절에 태극기를 꺼내 SNS에 올리고 마치 깨어 있는 시민인 것처럼 행동하는 모습이 적절하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이라며 배정남을 향한 저격을 이어갔다.
그는 "애국자인 척하는 모습을 이제는 그만두고, 조용히 본인이 평소 살아오던 방식대로 지냈으면 한다는 뜻에서 경각심을 주고자 글을 올렸다"며 "이틀 전 제가 올린글은 정확한 사실이고 거짓이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황현민은 자신이 과거 마르코 소속사 대표였다며 "마르코가 우결에서 손담비와 부부로 나와 한참 잘 나갈 때 클럽에서 배정남을 두들겨 패서 제가 사비로 2천만 원 합의금을 줬다. 이 녀석(배정남)이 맞은 날 새벽 마르코 죽여달라고 부산 건달 데리고 왔던 일화가.. 저랑 마르코랑 둘이 나가서 상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09년 불거졌던 루머로, 당시 마르코와 배정남이 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였다는 의혹이 확산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배정남은 약 8년만에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해당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그는 "2009년 어느날 클럽에 갔는데 다른 층에 마르코 형님이 계시다더라. 인사만 하려고 찾아갔는데 마르코 형님이 잠깐 앉았다 가라고 해서 앉아있는데 일행 중 한 명이 날 못마땅한 눈으로 쳐다봤다. 마르코 형 일행이었는데 마르코 형도 잘 모르는 교포 친구였던 것 같다. 날 갑자기 치고 도망가더니 이후 돌아와서 사과를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5개월 뒤에 얼굴도 안 보이는 말도 안되는 동영상이 내 것으로 둔갑되어 돌아다니더라. 사실을 말하면 형에게 피해가 갈까봐 해명도 안 하고 그대로 뒀다"고 자신은 폭행을 한 적 없으며, 루머에 사용된 영상도 자신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후 마르코 역시 MBC 에브리워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 나는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다. 나 역시 (클럽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았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해명했고, 즉석에서 배정남과 전화통화를 하며 오해를 해소했다.
이런 가운데 루머가 제기된지 17년이 지나 황현민이 다시 재소환 한것. 그는 더군다나 배정남이 마르코에게 보복하고자 건달까지 동원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황현민은 추가글을 통해 자신의 주장에 "거짓이 하나도 없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단순한 보복심에 일을 더 크게 만들고자 했다면 아직도 생생한 그날 일을 자세하게 글로 적어 올렸을 거다. 그날 그 현장에 있던 제 지인들 외에도 목격한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았고 증인들이 많기에 거짓을 말할 수 없다. 그날 저와 마르코는 건달들과 물리적 충돌은 없었고, 전 아직도 배정남이 부른 건달 네명중 두명의 이름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는 황현민 측의 일방적 주장으로, 아직 사실 여부는 확인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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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현민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