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타이미(본명 이옥주)가 오는 9월 인생 2막을 시작한다.
타이미는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결혼합니다.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매일 매일 보고싶고 모든 걸 다 내어주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타이미는 “이제 힘들고 외로운 시간들을 다 털어내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삶을 그려보려 합니다. 세상에 아름다운 작품들을 쏟아내고 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하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타이미의 예비 신랑은 미술인 이하다. 1995년생으로, 개인전 ‘태동을 막지마라’를 열었다. ‘이하의 작업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독자는 약 4만 2천 명이다.
타이미와 함께 이하 작가도 “평생 결혼은 못할거라 못박고 살았는데 감사하게도 이리 갑니다. 너무 멋진 사람을 만나서인가 건조했던 어제 오늘이 이제는 생기가 돕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타이미는 “9월 13일에 예쁘게 결혼식 올리고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타이미는 데뷔 전 ‘Napper(내퍼)’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2009년 EP 앨범 ‘E.Via a.k.a Happy E.Vil’을 통해 데뷔하면서 ‘이비아’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여자 래퍼로는 이례적으로 1분에 160BPM 넘는 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여자 아웃사이더’로 불렸다.
2013년 예명을 타이미로 변경한 그는 2020년 발매한 앨범 이후 래퍼 활동을 멈추고 지난해부터는 아트워크 작가로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