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KIA' 대전 찾은 하주석, 헬멧 벗고 친정팀 팬들 향해 깍듯한 인사…왕옌청 상대로 2루타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8.18 20: 00

 트레이드 이적 후 처음으로 대전을 찾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하주석이 친정팀 팬들을 향해 깍듯하게 인사했다.
하주석은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3일 KIA와 한화의 1대1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하주석의 이적 후 첫 대전 방문.
한화에서는 지난 5월 9일 1군 엔트리에스 말소된 후 줄곧 2군에만 있었던 하주석은 KIA로 팀을 옮기며 출장 기회가 늘어났다. 이적 후 12경기에서 타율 0.342(38타수 13안타) 1홈런 7타점 6득점으로 성적도 좋았고, KIA의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

18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왕옌청을, KIA는 네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1사에서 KIA 하주석이 친정팀 한화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6.08.18 /cej@osen.co.kr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은 "트레이드로 와서 지금 잘하고 있다. 오래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했는데, 또 팀을 바꿨으면 여기 와서 또 인사드리고 잘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도 프로 선수로 해야 될 일이기도 하다"라며 "항상 뛰던 곳에 새롭게 왔으니까 잘하려고 의욕도 넘칠 텐데, 본인이 가진 능력만 보여주면 별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8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왕옌청을, KIA는 네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1사에서 KIA 하주석이 친정팀 한화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6.08.18 /cej@osen.co.kr
18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왕옌청을, KIA는 네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1사에서 KIA 하주석이 친정팀 한화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6.08.18 /cej@osen.co.kr
하주석은 KIA가 0-1로 끌려가던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섰다. 2012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해 15년 동안 대전 1루 더그아웃만 썼던 하주석은 3루 더그아웃에서 나와, 타석에 서기 전 헬멧을 벗고 1루와 홈플레이트 뒷편, 3루를 향해 차례로 고개 숙여 90도 인사를 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하주석의 인사에 팬들도 큰 소리로 환호하며 화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안타도 나왔다. 한화 선발 왕옌청을 상대한 하주석은 3볼-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왕옌청의 5구 147km/h 직구를 타격,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뽑아냈다. 다만 김태군과 윤도현이 각각 3루수 땅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홈을 밟지는 못했다. 
18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왕옌청을, KIA는 네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1사에서 KIA 하주석이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6.08.18 /cej@osen.co.kr
18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왕옌청을, KIA는 네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1사에서 KIA 하주석이 2루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8.18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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