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안현민이 괴력의 홈런포를 터뜨렸다. 잠실구장 장외 홈런이 나올 뻔 했다.
안현민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안현민은 0-2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섰다. 임찬규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직구(139km)가 한가운데로 몰리자, 벼락같은 스윙으로 타구를 좌측 담장 너머로 날려 보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하는 큰 타구였다.

타구 속도가 무려 180.2km였다. 발사각 30.2도의 포물선은 비거리 144.6m의 초대형 홈런포였다. 외야 관중석 꼭대기에 떨어졌다. 다른 구장이었다면 장외 홈런이 됐을 타구였다.
KT 더그아웃에서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KT 동료들도 깜짝 놀라는 홈런이었다.
KT는 안현민의 홈런포로 1-2로 추격했다. KT는 1회말 선발 소형준이 2사 2,3루에서 송찬의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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