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를 달았던 선수 입장에서 쪽팔리다!”
전 국가대표 이천수가 대한축구협회의 과거 외국인 심판 접대 논란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천수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축구협회의 조직 문화와 과거 심판 접대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심판 성접대 논란은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외국인 심판들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에서 비롯됐다. 관련 보도 이후 협회 내부 자료와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이 공개되면서 성접대 사건이 사실로 밝혀져 파장이 커졌다.
![[사진] 이천수 유튜브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18/202608182114773447_6a844d1d64519.png)
경찰 역시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아직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지만, 공소시효 등 기본적인 수사 요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이천수 유튜브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18/202608182114773447_6a844d1f844df.png)
이천수는 축구협회 법인카드가 안마시술소에서 사용된 사실 자체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천수는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선수로서 창피하고 쪽팔린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천수는 이번 논란에 연루된 인사들이 조직에 남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단순히 정몽규 회장 한 명을 교체한 것만으로는 축구협회가 바뀌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천수는 “축구협회 직원이 문제다. 직원들은 나 몰라라하고 끝이다. 안마시술소에 가는 것이 불법이다. 불법인데 (부하직원을 가서 결제하라고) 시키는 그런 조직은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이천수 유튜브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18/202608182114773447_6a844d2368754.png)
이천수는 과거부터 협회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해왔다. 지난 7월에도 축구협회 실무진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새로운 회장이 오더라도 조직을 바꾸기 어렵다며 대대적인 쇄신을 요구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