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직전 만루 타석의 아쉬움을 그랜드슬램으로 만회했다.
한동희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8로 추격을 하던 7회말 무사 만루 타석에 들어선 한동희는 1스트라이크에서 배동현의 2구째 146km 하이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동희는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고 개인 통산 5번째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가장 최근 만루 홈런은 지난 지난 2022년 6월 15일 한밭 한화전이었다.

한동희는 앞서 3회말 2사 만루의 기회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다시 찾아온 만루 기회는 놓치지 않으면서 4번 타자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롯데는 한동희의 만루포로 7회말 7득점의 빅이닝을 완성했고 7-8까지 추격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