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케스턴 히우라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 이닝 13실점의 일부를 책임져야 했던 배동현도 결국 1군에서 물러났다.
설종진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키움은 지난 16일 수원 KT전부터 허리 통증에 시달리던 외국인 타자 히우라를 1군에서 말소시켰다. 구단은 “허리 통증이 호전이 더뎌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20일 구단 지정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날(18일) 경기에서 7회 무사 만루에서 마운드에 올라와 한동희에게 만루포를 허용하는 등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강판된 배동현도 1군에서 제외됐다. 4월 평균자책점 1.82(29⅔이닝 6자책점)으로 키움 마운드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배동현은 시즌 평균자책점이 6.28까지 치솟았다. 히우라와 배동현 대신, 이형종과 조영건이 콜업됐다.
전날 7회 13실점 대참사를 경험한 뒤 키움은 설욕에 나선다. 서건창(2루수) 추재현(좌익수) 데이비슨(지명타자) 안치홍(1루수) 김웅빈(3루수) 박찬혁(우익수) 김건희(포수) 원성준(중견수) 권혁빈(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과 라인업은 대동소이하다. 선발 투수는 알칸타라.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