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를 상대로 선발 라인업에 대거 변화를 줬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날 KIA는 4-3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질주, 4위 자리를 지켰다.
KIA는 박재현(우익수) 박정우(중견수) 김도영(3루수) 카스트로(1루수) 나성범(지명타자) 오선우(좌익수) 이호연(2루수) 김태군(포수) 정현창(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비교하면 변화가 많다. 김선빈과 김호령과 윤도현이 모두 빠졌고, 트레이드 후 첫 친정팀 상대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하주석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한화 선발 화이트는 앞선 2경기에서 KIA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6월 10일과 7월 22일 KIA전에 등판한 화이트는 두 번 모두 7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작성하면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1.29.

경기를 앞두고 이범호 감독은 "몸들이 조금씩 안 좋아서 하루씩 뺐는데, 많이 빠졌다"고 쓴웃음을 지으며 "호령이는 화이트 공에 약점이 있는 거 같아서 빼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주석이나 선빈이는 오늘 하루는 선발로 나가기 힘들고 대타로 후반에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KIA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하주석은 가래톳 통증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이범호 감독은 "주석이도 뒤에 나갈 수 있는데, 유격수가 현창이밖에 없어서 7~8회쯤 찬스가 걸리면 후반에 쓰고 그 뒤로 2~3이닝을 뛰는 식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로 시라카와 케이쇼가 등판한다. 시라카와는 올해 10경기 44⅓이닝을 소화해 3승4패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하고 있다. 다소 기복은 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은 했다. 다만 한화전에서는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9.45로 부진해 반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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