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까지 제패한 DN 수퍼스의 천하를 ‘동부의 왕’ 한진 브리온이 하루만에 종식시켰다. 한진이 라이즈 그룹에서 첫 10승 고지를 밟으면서 플레이-인 1라운드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브리온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 시즌 4라운드 라이즈 그룹 DN 수퍼스와 경기에서 ‘기드온’ 김민성과 ‘테디’ 박진성이 공격을 주도하며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브리온은 시즌 10승(15패 득실 -6)째를 올리면서 라이즈 그룹 선두 자리를 지켰다. 브리온의 승리로 농심은 플레이-인 1라운드 직행 가능성이 사라졌다. KeSPA컵 우승에 이어 4연승을 노리던 DN은 시즌 20패(5승 득실 -31)째를 달성했다.

첫 번째 선택권을 선픽으로 사용한 브리온이 레드 진영에서 ‘기드온’ 김민성의 노련함을 앞세워 최근 기세 등등하던 DN의 예봉을 꺾었다. DN의 핵심 선수인 ‘샤벨’ 김단우의 키아나의 성장을 원천 봉쇄하면서 스노우볼의 우위를 점한 브리온은 1세트를 17-7로 잡아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역시 경험의 차이에서 승부가 갈렸다. 판테온을 잡은 ‘기드온’ 김민성이 빠르게 탑 라인에 개입해 ‘캐스팅’ 신민제에게 힘을 실어줬다. 소환사의 협곡을 동분서주하는 김민온의 활약은 계속됐다. ‘샤벨’의 스카너와 ‘클로저’의 갈리오의 성장까지 제동을 걸면서 일찌감치 브리온이 우위를 잡았다.
거침없이 밀어붙인 브리온은 바론 버프를 취하면서 승리의 8부 능선을 넘었다. 글로벌 골드 9000 이상을 벌렸다. 두 번째 바론도 브리온에게 돌아갔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DN의 본진에 밀어붙이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