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왕좌’ 마침표만 남긴 한진 브리온…‘쏭’ 김상수 감독 “마지막 경기 이기고, 플레인 1R 가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8.20 12: 51

라이즈 그룹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으며 플레이-인 1라운드 직행 가능성을 높였지만 한진 브리온 '쏭' 김상수 감독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김상수 감독은 정규 시즌 최종전까지 승리하겠다는 열망을 드러내면서 한 발 나아가 포스트시즌에서도 팀의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한진 브리온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4라운드 라이즈 그룹 DN 수퍼스와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브리온은 시즌 10승(15패)째를 올리며 그룹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상수 감독은 “2대 0으로 이겨서 기쁘다. 팀의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느껴져서 만족스럽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근 KeSPA컵 우승과 함께 매서운 기세를 보이던 DN 수퍼스를 상대로 준비한 맞춤형 전략이 적중했다. 김상수 감독은 “DN 수퍼스가 최근 짜임새 있는 조합과 플레이를 선보였는데, 상대의 핵심 요소들을 최대한 뺏거나 밴하고 불리한 상황으로 유도하도록 준비했다. 그 전략이 잘 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글과 미드 주도권 싸움에 힘을 실은 배경에 대해 “상대팀의 변화나 주도적인 플레이가 ‘샤벨’ 선수로부터 나온다고 판단했다. 정글 쪽에 유리한 매치업을 가져가고 정글-미드 라인에 힘을 쓸 수 있도록 판을 짠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연패를 딛고 다시 반등할 수 있었던 비결로 김상수 감독은 발 빠른 '메타 분석과 결단'을 꼽았다.
“최근 팀 내부적으로 혼란이 있었지만, 메타와 흐름에 맞춰 티어픽을 전면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준비 과정이 잘 이뤄진 덕분에 오늘도 이길 수 있었다. 여태껏 해온 만큼 더 철저히 준비해야 앞으로 다가올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 단계도 잘 치러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쏭’ 김상수 감독은 정규 리그 마무리와 다가올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단단한 각오를 전했다.
“준비성 있게 단단한 방향으로 팀을 다지고 경기장에서 이를 펼쳐낼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게 준비만 돼 있다면 충분히 어느 상대로든 이길 수 있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도 반드시 이겨서 확실한 '라이즈의 왕'이 되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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