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안타 6타점 합작' 이게 KIA 중심타선의 힘…이범호 감독 "김도영-카스트로-나성범, 공격 잘 이끌어줬다"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8.21 03: 1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을 쓸어담고 5연승을 질주, 3위로 점프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하고 5연승을 달성했다. 시즌 전적 59승48패2무를 만든 KIA는 LG 트윈스(50승49패1무)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선발 황동하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이태양이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올렸고, 이어 김범수(0이닝 2실점)와 최지민(1이닝 2실점 1자책점), 정해영(1이닝 무실점), 성영탁(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한화는 류현진, KIA는 황동하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무사 만루에서 KIA 나성범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8.20 /cej@osen.co.kr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3안타 1볼넷 4득점, 카스트로가 2안타 3타점 1득점, 나성범이 2안타 3타점으로 중심타선의 힘이 돋보였다. 김태군은 결승포 포함 3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하주석도 1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0-2로 끌려가던 KIA는 4회초 3점을 몰아내고 역전에 성공했다. 만루에서 카슽트로의 밀어내기로 한 점을 만회한 뒤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로 3-2를 만들었다. 6회초에는 김도영의 좌전 2루타와 카스트로의 우전안타를 엮어 한 점을 더 달아났다. 
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한화는 류현진, KIA는 황동하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KIA 선두타자 김도영이 2루타를 날린 뒤 베이스를 향해 쇄도하고 있다. 2026.08.20 /cej@osen.co.kr
이후 4-6으로 점수가 뒤집혔지만 8회초 정우주 상대 김도영이 볼넷, 카스트로가 우전안타로 출루하면서 만든 무사 1·3루에서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간단하게 한 점을 추격했다. 이후 김태군이 풀카운트 끝 정우주의 7구 149km/h 직구를 받아쳐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7-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에도 3점을 더 추가한 KIA는 여유있게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경기 막판까지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김태군이 결정적인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때려내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필승조가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힘든 경기를 했는데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 감독은 "이태양이 안정감있는 투구로 1이닝을 책임졌고, 1점 차 리드 상황에서 정해영도 본인의 역할을 잘 해줬다. 황동하도 선발 투수로서 5이닝을 잘 끌어줬다. 타선에서는 김도영, 카스트로, 나성범으로 이어진 중심타선이 공격을 잘 이끌어줬다. 9회초 하주석의 적시타 등 추가점도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고 선수단에 박수를 보냈다.
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KIA가 한화에게 10-6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KIA 성영탁, 김태군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8.20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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