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는 꿈이었나…4위 추락 LG와 8위 추락 한화, 이렇게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8.21 13: 43

씁쓸하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최악의 상황에서 만났다. 
LG와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시즌 12차전 맞대결을 한다. 
LG와 한화는 지난해 10월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다. 지난해 8월 중순에는 LG가 1위, 한화가 2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LG는 4위, 한화는 8위다. 얄궂게도 전날 20일 두 팀은 나란히 경기 후반 역전패를 당하며 순위가 추락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T 위즈에 대역전패를 당하며 4위로 추락했다.  L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4-16 대패를 당했다. LG 투수진은 15피안타 13사사구를 허용했다. LG는 이날 대전에서 한화에 승리한 KIA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1리 차 밀려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9회 LG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8.20 / jpnews@osen.co.kr

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KIA가 한화에게 10-6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한화가 패배를 아쉬워하고 있다. 2026.08.20 /cej@osen.co.kr

한화는 20일 대전 KIA전에서 6-10으로 패배했다. 한화는 2-4로 뒤진 7회말 김태연의 동점 투런 홈런, 한지윤의 역전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6-4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그러나 8회 정우주가 등판해 난타 당했다. 마무리 박상원은 잔부상, 조동욱, 이민우, 장유호는 2연투로 휴식이었다. 정우주는 김도영을 볼넷, 카스트로에게 안타, 나성범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고, 김태군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6-7 역전을 허용했다. 9회 황준서와 김서현이 이어 던졌으나 3점을 추가 실점하면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6연패에 빠진 한화는 8승 3무 56패(승률 .4615)가 됐다. 20일 나란히 승리한 NC는 47승 2무 54패(승률 .465), 롯데는 49승 2무 57패(승률 .4623)다. 한화는 NC에 0.5경기 차 뒤처졌고, 롯데와는 승률 차이에서 밀려 6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한화는 류현진, KIA는 황동하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2사 1루에서 한화 정우주가 KIA 김태군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8.20 /cej@osen.co.kr
LG도 20일 잠실 KT전에서 대참사를 당하며 4위로 추락했다. LG는 0-1로 뒤진 4회 문보경의 투런 홈런과 오지환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면서 3-1로 역전시켰다. 부진한 문보경과 오지환의 동반 홈런에 LG팬들은 열광했다. 
대체 선발 박시원에 이어 불펜진이 4회부터 이우찬, 김진수, 케네디가 차례로 이어던졌다. 하지만 7회 볼넷 5개로 자멸했다. 케네디가 1사 후 3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서 교체됐다.
사이드암 우강훈이 올라와 좌타자 3명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 3타점 2루타, 1타점 2루타를 맞고 3-6으로 역전 당했다. 이정용이 올라와 스코어 3-7에서 이닝을 끝냈다. LG 불펜은 8회는 안타 7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7점을 내줬다. 최종 스코어는 4-16 대패였다. 
7회초 1사 1,3루에서 LG 케네디가 KT 안현민에 볼넷을 허용하고 있다. 2026.08.20 / jpnews@osen.co.kr
한화는 지난해 역대 최고 원투 펀치로 활약했던 폰세와 와이스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미국으로 떠나면서 전력 약화는 불가피했다. 여기에 마무리 김서현이 망가졌고 정우주도 부상, 부진에 빠졌다. 한승혁, 김범수가 빠져나간 불펜마저 새 얼굴로 채우기는 역부족이다. 새 외국인 투수들의 부상과 부진, 불펜까지 약해진 마운드, 100억 FA 강백호가 가세한 타선의 힘으로는 버틸 수가 없다. 
LG는 부상 악재가 이어졌다.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손주영과 문보경이 다친 채 돌아왔다. 마무리 유영찬은 5월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방출), 손주영의 마무리 전환으로 선발진은 6월부터 과부하가 걸렸다.  
홍창기, 오지환, 박동원, 문보경 등 주축 타자들의 타격 부진이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다. 장현식에 이어 김진성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가뜩이나 불안한 불펜은 더 약해졌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T 위즈에 대역전패를 당하며 4위로 추락했다.  L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4-16 대패를 당했다. LG 투수진은 15피안타 13사사구를 허용했다. LG는 이날 대전에서 한화에 승리한 KIA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1리 차 밀려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경기를 마치고 LG 선수들이 패배를 아쉬워하고 있다. 2026.08.20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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