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젊고 패기 넘치는 선수 4명을 영입하며 N팀 전력 강화에 나섰다.
전북현대모터스FC는 한재빈(19, CB), 구교빈(17, AMF), 김태영(17, SB), 한승민(16, DMF)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영입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전북 유스 시스템을 거친 선수 3명이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는 점이다. 구교빈과 김태영, 한승민은 전주영생고에서 성장해 N팀에 합류하게 됐다.
![[사진] 전북현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21/202608211235774334_6a87c807d455b.jpeg)
대학 무대 경험을 갖춘 한재빈은 광문고와 선문대학교를 거친 중앙 수비수다.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빠른 스피드와 안정적인 대인 수비, 넓은 커버 능력, 공중볼 경합이 강점이다.
적극적인 경기 자세와 투쟁심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2026년 U-21 축구 국가대표팀 국내 소집훈련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N팀에서 성인 무대 경험을 쌓으며 A팀 진입을 위한 경쟁에 나선다.
구교빈은 전주영생고 3학년 공격형 미드필더다. 풍부한 활동량을 앞세워 공격과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경합 상황에서도 강한 투쟁심을 보여주는 선수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태도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준프로 계약을 통해 성인 무대를 경험하면서 패스와 경기 판단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태영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뛰어난 기술과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상대 압박을 벗겨내는 탈압박 능력과 안정적인 빌드업을 보여준다.
상황에 맞춰 영리하게 플레이를 선택하는 능력도 강점이다. 전북은 김태영이 준프로 계약을 통해 성인 무대에서도 자신의 기술적 장점을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승민은 전주영생고 2학년 수비형 미드필더다. 뛰어난 예측력과 위치 선정, 패스 차단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 전개를 끊어내는 데 강점을 갖췄다.
어린 나이에도 전국 무대에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올해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전주영생고의 우승에 힘을 보탰고, 베스트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했다.
전북현대는 이번 영입을 통해 N팀의 포지션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스 시스템을 통해 발굴한 선수들의 성장 경로를 더욱 공고히 했다.
전북현대 이도현 단장은 “이번에 합류한 네 선수는 각자의 강점과 뚜렷한 성장 가능성을 갖춘 선수들”이라며 “N팀에서 충분한 경기 경험을 쌓고 각자의 장점을 더욱 발전시켜 향후 전북현대 A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