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딱 중간 정도 밸런스에 위치해 있어 적재적소에 비원딜을 활용하면 좋은 정도다.”
직스와 멜 등 비원딜 챔프가 여전히 봇에 등장했지만, 전통적인 원거리 딜러 메타가 돌아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정작 비원딜 챔프를 잡았던 ‘구마유시’ 이민형조차 ‘비원딜 카드’는 ‘깜짝 조커픽’ 정도로 규정할 정도였다.
한화생명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4라운드 레전드 그룹 디플러스 기아(DK)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선두 젠지를 맹추격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한화생명은 시즌 18승(7패 득실 +20)째를 올리면서 선두 젠지(19승 6패 득실 +23)와 승차를 1경기 차이로 좁혔다. 4연승을 노렸던 DK는 시즌 9패(16승 득실 +9)째를 당하면서 4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경기 후 취재진을 찾은 ‘구마유시’ 이민형은 순위 경쟁 상황에서 거둔 승리 소감과 함께 플레이오프를 앞둔 자신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민형은 “경기력 면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장면들이 있었지만 2-0 승리는 좋다”고 말문을 연 뒤 “(경기력을) 플레이오프 전까지 폼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서 별다른 걱정은 하지 않는다"며 ‘구마유시’ 특유의 자신감을 표했다.

최근 봇 라인에서 등장하는 챔피언 구도 및 비원딜 메타와 관련한 물음에 "사실상 비원딜 메타는 끝났다고 본다"며 "전에 너무 과열된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은 딱 중간 정도의 밸런스에 위치해 있어서 적재적소에 비원딜을 활용하면 좋은 정도인 것 같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이민형은 "이제 남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가 시원섭섭하다"며 “플레이오프까지 폼을 잘 올려 LCK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파이팅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