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C] 무너진 ‘디펜딩 챔프’ AG.AL의 아성… '패자조 부활' 바이샤 게이밍, 파란 속 4강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8.21 13: 44

 패자전에서 극적으로 부활한 바이샤 게이밍이 디펜딩 챔피언 AG.AL을 꺾는 대형 이변을 연출하며 EWC 2026 크로스파이어 4강에 진출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 AG.AL의 탈락으로 대회 막바지 클럽 챔피언십 순위 경쟁도 거센 안개 속에 빠져들었다.
바이샤 게이밍은 지난 20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2026 e스포츠 월드컵(EWC) 크로스파이어 8강전에서 AG.AL을 세트 스코어 2-1로 제압하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바이샤 게이밍은 크로스파이어 부문 2일차 파란의 주인공이었다. 바이샤 게이밍은 8강 진출전에서 클럽 챔피언십 선두 팀 팔콘즈를 탈락시키며 부활에 성공했다. 열세가 예상됐던 디펜딩 챔프 AG.AL과의 8강전 역시 다시 한 번 이변을 성공하며 단숨에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바이샤 게이밍은 AG.AL을 만나 맵 선정권으로 ‘뉴 컴파운드’를 선택해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비록 2세트를 3-10으로 대패하며 동점을 내줬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라운드 스코어 10-8 신승을 거두고 디펜딩 챔피언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지난 2023년 CFS 그랜드 파이널 우승 이후 주춤했던 바이샤 게이밍은 특유의 노련미를 앞세워 최강자를 꺾고 다시 한번 글로벌 정상 도전에 나서게 됐다.
반면, 클럽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던 팀 팔콘즈가 8강 진출 결정전에서 탈락한 데 이어 디펜딩 챔피언 AG.AL까지 8강전에서 짐을 싸면서 EWC 클럽 챔피언십 최종 순위 경쟁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국면을 맞이했다.
한편, AG.AL을 꺾은 바이샤 게이밍을 비롯해 나투스 빈체레를 2-0으로 꺾은 팀 리퀴드, ROC e스포츠를 제압한 팀 스탈리온스, 팀 바이탈리티를 물리친 킹제로 e스포츠가 4강 무대에 합류했다.
EWC 2026 크로스파이어 종목은 21일 4강전을 치른 뒤, 22일 그랜드 파이널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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