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우승' 구리야마 전 감독, KBO 찾았다…韓日 야구 발전 방안 논의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8.21 16: 41

 NPB(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즈의 구리야마 히데키 CBO(최고야구책임자)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와 NPB 퍼시픽리그 6개 구단 합작 주식회사 PLM(Pacific League Marketing Corporation) 나리타 겐타로 대표 및 관계자가 20일 KBO를 방문했다.
구리야마 히데키 닛폰햄 CBO는 최근 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일본 대표 야구인으로, 야쿠르트 스왈로즈 선수를 거쳐 닛폰햄 감독(2012~2021년)과 2023 WBC 우승을 이끈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2022~2023년)을 역임했으며 현재 닛폰햄 CBO로 다양한 구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PLM은 퍼시픽리그 공식 웹사이트 및 '퍼시픽리그 TV'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마케팅 총괄 회사다. 나리타 겐타로 대표는 NPB 라쿠텐 이글스, J리그(축구) 빗셀 고베, B리그(농구) 센다이 89ERS 등 다양한 스포츠 구단 프런트로 활약한 후 현재 PLM 대표를 맡고 있다.

구리야마 히데키 CBO와 나리타 겐타로 대표는 이날 허구연 총재와 만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수 육성 방안과 최근 세계 야구계에서 ABS로 대표되는 신규 제도 도입에 따른 변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20~30대 팬층 확대 요인과 양국의 저출생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향후 야구 인구를 늘릴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구리야마 히데키 CBO는 이어진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 KBO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과의 미팅에서도 대표팀 전력 강화와 선수 육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편, 닛폰햄 구단 관계자들은 KBO 심판위원회와의 미팅을 통해 KBO 리그 ABS에 대한 제반 사항을 살펴봤으며, KBO 비디오 판독 센터 시설도 견학했다. PLM 관계자들은 KBO 실무진과 만나 KBO 리그의 관중 증가와 젊은 팬층 확대 현상, KBO의 적극적인 SNS 운영 전략과 추진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KBO는 "앞으로도 닛폰햄 파이터즈, PLM을 비롯한 일본프로야구 구단 및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 친선을 도모하고, 한국 야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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