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8주년 ‘켈린’ 김형규, “피어엑스, 4~5위권 노려볼 만한 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8.21 16: 49

피어엑스의 맏형이자 정신적 지주인 ‘켈린’ 김형규가 벌써 데뷔 8주년을 맞았다. 젠지, 농심, 디플러스 기아(DK)를 거쳐 피어엑스라는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던 ‘켈린’ 김형규는 지난 3월에는 피어엑스의 퍼스트 스탠드 진출까지 이끌면서 베테랑의 면목을 보였다. 
‘다이블’ 남대근의 이적으로 뒤숭숭했던 팀을 새로운 파트너 ‘태윤’ 김태윤과 함께 재정상화 시킨 그는 다가오는 플레이-인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피력했다. 
지난 13일 DRX와 4라운드 경기를 2-1로 승리하고 OSEN과 만난 ‘켈린’ 김형규는 일부 선수 들의 기복이라는 문제점 언급 보다는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갖고 포스트시즌에 임하고 싶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팀의 체급에 대한 질문에 ‘켈린’ 김형규는 "처음 피어엑스에 왔을 때는 체급이 낮아 보여 인터뷰에서도 '체급을 높여야 한다'고 자주 말했었다"며 "지금은 누구에게도 잘 밀리지 않는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그는 "최근 브리온전에서 어렵게 패배해 단점을 다시 채우는 과정이 있었지만, 잘 정돈한다면 4~5위권까지 노려볼 만한 팀"이라고 말했다. 
데뷔 8주년을 맞은 베테랑 서포터인 그에게 플레이오프 및 향후 메타 준비 과정을 묻자 김형규는 한국 리그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원딜과 비원딜 메타를 함께 다루고 있는데, 주로 T1의 플레이를 모티브로 삼아 참고하고 있다. 팀마다 메타를 해석하는 티어가 너무 달라 한국 경기는 전부 챙겨보고 있다. 과거에는 중국(LPL) 경기를 많이 봤지만, 한국과의 메타 차이가 커 지금은 LCK 중심으로 준비 중이다.”
데뷔 8주년의 풍파를 견뎌낸 김형규는 피어엑스에 첫발을 디뎠을 때의 초심을 여전히 품고 있었다. 팀원들과 함께 더 높은 무대를 꿈꾸는 그의 이상이 다가올 포스트시즌에서 어떤 결과로 결실을 볼지 귀추가 주목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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