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롯데 6연승 도전, 하늘에 가로막히나…폭우 쏟아지는 잠실, 두산-롯데전 개최 가능할까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8.22 15: 5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6연승 도전이 하늘에 가로막히는 걸까.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오후 3시 50분 현재 잠실구장은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전날 경기 종료 후 일찌감치 내야 방수포를 설치하며 그라운드를 보호했지만, 다른 지역은 오전부터 줄곧 내린 비에 곳곳에 물웅덩이가 형성돼 있다. 방수포 역시 물에 흥건히 젖은 상태. 홈팀 두산 선수들은 실내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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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경기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은 오후 8시까지 비 예보가 내려져있다. 오후 6시경 시간당 11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다는 예측도 나왔다. 경기 개시 시각인 오후 7시 전에 비가 그치더라도 그라운드 복구에 제법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워낙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어 그라운드 사정에 의한 취소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전날 경기는 롯데의 11-4 완승이었다. 선발 김진욱의 6이닝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 98구 호투와 함께 고승민이 솔로홈런과 만루홈런, 빅터 레이예스가 4안타를 몰아치며 두산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95구로 제 몫을 다했으나 빈타, 실책, 불펜 난조가 잇따라 발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홈팀 두산은 이날 에이스 곽빈 카드를 꺼내들었다. 곽빈의 시즌 기록은 22경기 9승 5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7이닝 2실점(1자책)에도 패전투수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7월 2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승 고지를 밟은 뒤 3경기 연속 아홉수에 걸렸다. 
올해 롯데 상대로는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74의 강세를 보였다. 4월 22일 사직에서 6이닝 1실점 승리, 5월 15일 잠실에서 5이닝 4실점(3자책) 노 디시전, 6월 9일 사직에서 6이닝 3실점 승리, 7월 2일 잠실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차례로 거뒀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을 예고했다. 박세웅의 시즌 기록은 19경기 2승 7패 평균자책점 4.77로,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서 6⅔이닝 4실점(2자책)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6월 17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두 달 넘도록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두산전은 3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8.62로 고전했다. 5월 16일 잠실에서 5이닝 6실점, 6월 11일 사직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나란히 노 디시전을 기록했고, 6월 30일 잠실에서 5⅔이닝 5실점 패전을 당했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시즌 57승 4무 50패 5위, 5연승 중인 롯데는 50승 2무 57패 7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7경기, 상대 전적은 두산의 8승 5패 우위다. 롯데는 6월 23일 사직 NC전 이후 60일 만에 6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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