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5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5연패를 끊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척 KIA전 9연패도 마감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7이닝 1피안타 1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올 시즌 개인 최다이닝 기록도 갈아치웠다. 원종현(1이닝 무실점)-카나쿠보 유토(1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유토는 시즌 14세이브를 따냈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 추재현(좌익수) 맷 데이비슨(지명타자) 안치홍(1루수) 박찬혁(우익수) 김건희(포수) 권혁빈(유격수) 어준서(3루수) 박주홍(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서건창은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호수비도 선보이며 공수에서 팀을 이끌었다. 김건희도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5연패 탈출에 힘을 보냈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우진이 에이스다운 투구를 펼쳤다. 이번 시즌 가장 긴 7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이어 나온 원종현-유토도 맡은 역할을 해내며 리드를 지켰다”며 역투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서건창은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고 말한 설종진 감독은 “3회 선제 적시타에 이어 7회 추가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공격을 이끌었다. 실점 위기때는 감각적인 수비로 힘을 보탰다”며 서건창을 수훈 선수로 꼽았다.
키움은 이날 시즌 26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설종진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고척돔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위닝시리즈에 도전하는 키움은 오는 23일 선발투수로 전준표를 예고했다. KIA는 제임스 네일이 선발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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