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매직, 박항서 전설 뛰어넘나?' 베트남, 태국 원정서 2-0 완승...아세안컵 2연패 눈앞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23 00: 41

'김상식 매직'이 박항서 감독의 전설마저 뛰어넘을 기세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세안컵(현대컵) 결승 1차전'에서 숙적 태국을 2-0으로 완파했다. 
원정에서 두 골 차 승리를 거둔 베트남은 오는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한 골 차로 패하더라도 우승을 차지한다. 베트남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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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베트남은 A매치 25경기에서 22승 3무를 기록하며 2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박항서 감독 시절에도 못했던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이다.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균형을 깨뜨린 팀은 베트남이었다. 후반 17분 응우옌 하이 룽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베트남에 1-0 리드를 안겼다. 베트남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24분 응우옌 꽝하이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두 골 차로 달아났다.
태국은 후반 막판 총공세를 펼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베트남 골키퍼 레지앙이 결정적인 선방을 잇달아 선보이며 태국의 추격을 차단했다. 결국 베트남은 적지에서 두 골을 넣고 무실점까지 기록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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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창설된 ASEAN 챔피언십은 동남아시아 최강팀을 가리는 대표적인 국제대회다. 베트남은 2008년 처음 정상에 오른 뒤 2018년 박항서 감독 체제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천하의 박항서 감독도 대회 2연패에는 실패했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 2024년 베트남에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안겼다. 김상식 감독이 대회 2연패를 차지한다면 명실상부 베트남축구의 국민영웅에 등극하게 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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