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박위 '낙상사고 CCTV' 공개 불똥.."남편 관리좀" 악플 테러 '경계' [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8.23 09: 22

전신마비 유튜버 박위가 낙상사고 CCTV를 공개했다가 역풍을 맞은 가운데, 그의 아내인 시크릿 출신 송지은에게까지 악플 테러가 가해지고 있다. 사태의 본질과 무관한 마녀사냥식 무분별한 악플 테러에는 경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22일 송지은의 SNS 최신 게시글에는 그를 향한 날선 악플이 쏟아졌다. 앞서 불거진 박위의 낙상사고 CCTV 공개 논란과 관련해 불똥이 튄 것.
지난 21일 박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강연을 위해 KTX를 이용했다가 낙상사고를 당한 근황을 전했다. 박위는 열차에서 내리는 과정에 휠체어 전용 경사로를 이용했고, 이때 경사로를 고정하기 위해 올려둔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리는 바람에 박위는 그 충격으로 튕겨나가 바닥에 쓰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2025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위촉식-서울, 빛으로 그리는 꿈 : 동행하는 서울의 빛’ 행사가 열렸다. 이날 위촉식에는 배우 김석훈, 유튜버 박위,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개그맨 엄지윤, 가수 송지은, 엔하이픈, 하츠투하츠가 참석했다. 유튜버 박위, 가수 송지은 부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7 / ksl0919@osen.co.kr

해당 사회복무요원은 사고 직후 박위에게 정중하게 사과했으며, 박위는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허리 통증이 있어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위는 사회복무요원의 모습이 찍힌 사고 당시 CCTV를 유튜브 영상에 박제하며 화가 나는 심경을 털어놨고, 장애 정도에 따라 넘어지는 순간 팔로 몸을 지탱하기조차 어려운 사람도 있다며 "한 번의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안전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상이 공개된 뒤, 안전 문제를 알리고자 하는 박위의 취지와 별개로 CCTV 공개가 경솔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해당 사회복무요원이 고의로 발을 건게 아닌, 경사로를 고정해 박위의 하차를 도우려 하던 중 발생한 실수였을뿐 아니라 현장에서 정중히 사과를 하고 마무리됐던 건임에도 CCTV 영상까지 오픈하며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적으로 전시한 것은 과한 처사라는 것. 결국 박위는 22일 사과문을 통해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이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은 애꿎은 송지은에게까지 분노를 표출했다. 송지은의 SNS에 올라온 박위 사진에는 "기독교 먹칠하지 마라", "가식적이다", "남편 조심하세요! 남편이 하는 행동이 보통이 아닙니다",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해라"라며 박위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그와 더불어 "끼리끼리", "배우자 기도 진짜 하신거 맞아요?", "남편분이 그 영상 업로드 올리는것도 신경도 안쓰신거예요?", "남편 관리좀 해주세요", "지금이라도 진짜 안늦었습니다" 등 송지은을 탓하는 댓글과 나아가 도 넘은 반응까지 뒤따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바로 사과했고 인정했지 않나.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 "한번 실수했다고 몰아가는 건 아닌 것 같다"고 과열된 여론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 2024년 결혼했다. 박위는 2014년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지만 재활을 통해 상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됐고,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송지은과 다양한 활동과 선행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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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위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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