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가필드, 비밀 SNS 계정에 중독.."스크린 타임 볼 때마다 끔찍" [Oh!llywood]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8.23 16: 53

할리우드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자신에게 비밀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다고 인정했다.
앤드류 가필드는 22일(현지 시간) 공개된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SNS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비공개 SNS 계정이 있다고 밝힌 그는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SNS에) 중독되어 있다. 제 스마트폰의 스크린 타임 알림을 볼 때마다 끔찍하다. 그 수많은 시간을 아무 의미 없는 곳에 쏟아부은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우리가 이런 충동을 마땅히 그래야 할 만큼 통제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정말 화가 나는데, 이건 애초에 그렇게 설계된 것이다. 들여다보면 꽤 소름 돋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앤드류 가필드는 SNS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드는 콘텐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독특한 도자기'와 '다양한 일본 공예 장인들'에 관한 것들이라고 답했다.
소셜 미디어와 기술은 앤드류 가필드의 신작 영화 '매직 파어웨이 트리(The Magic Faraway Tree)'의 핵심 소재이기도 하다. 그와 클레어 포이는 각각 팀과 폴리 역을 맡았다. 이들은 디지털 기기에 깊이 의존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런던의 삶을 정리한 뒤 시골 농장으로 이사하는 부부다. 
극 중 팀과 폴리는 끊임없이 아이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멀리하도록 한다. 본인 역시 스마트폰 디톡스를 하냐는 질문에 가필드는 "우리 모두 스마트폰을 부숴버리거나 숲속이나 바다에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폰이 어떤 식으로든 우리의 삶을 갉아먹고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저라고 다른 사람들보다 나을 건 없다. 누군가 제게 스마트폰을 다른 방에 두고 오면 (디톡스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했고, 저 역시 그게 사실이라는 걸 깨달았다. 스마트폰이 같은 방 안에 있는 순간, 사실상 망한 거나 다름없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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