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이 또...이지혜·이찬원 이어 장도연 저격 "이렇게 MC가 없나"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8.24 07: 42

 룰라 출신 고영욱이 최근 연예인들을 향한 비판성 발언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방송인 장도연을 공개적으로 저격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고영욱은 23일 자신의 SNS에 장도연의 최근 활발한 방송 활동을 언급하며 "TV를 돌리다 보면 여기도 장도연, 저기도 장도연"이라고 적었다. 이어 "내가 기억하는 건 예전에 '개그콘서트'에서 어울리지도 웃기지도 않은데 경박하게 춤추던 모습밖에"라며 "이렇게 MC가 없나"라고 덧붙였다. 현재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 중인 장도연의 진행 능력과 과거 방송 모습까지 직접적으로 평가한 것.
단순한 방송 감상이라고 보기에는 최근 고영욱이 여러 연예인을 상대로 비슷한 방식의 저격성 게시물을 연이어 올려왔다는 점에서 더욱 시선이 쏠렸다.

앞서 그는 이지혜가 80평대에서 49평대 아파트로 이사하며 '미니멀리즘'을 언급한 내용에 대해 "49평이 미니멀리즘이라"며 비꼬는 듯한 글을 올렸다. 이후에는 "미니멀리즘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며 책을 추천하겠다는 글까지 추가했다. 또 이찬원을 향해서는 방송 화면을 캡처해 "더 이상 정신 사납게 하지 말고 트로트 가수 본업에 충실하길"이라고 했고, 유재석의 활발한 방송 활동을 두고는 "얼마나 더 부자가 돼야 만족하려나"라고 적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박하선을 향한 발언은 수위가 더욱 높았다. 명품 패션과 관련해 박하선뿐 아니라 남편 류수영까지 언급하는가 하면 성인영화를 끌어들인 표현까지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이처럼 특정 연예인들의 방송 활동이나 사생활, 소비 등을 자신의 SNS에서 잇달아 평가하면서 온라인에서는 고영욱의 행보를 두고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개인적인 호불호를 표현할 수는 있지만 굳이 실명을 거론하며 조롱에 가까운 표현을 반복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장도연은 최근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활약하며 방송가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단순히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의 능력까지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은 지나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고영욱은 앞서 자신을 향한 비판 여론에 "맞는 말 했는데 왜들 난리인지"라는 취지로 반박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지혜, 이찬원, 유재석, 박하선 등에 이어 장도연까지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그의 계속되는 '연예인 저격' 행보 자체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한편 고영욱은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2015년 출소했다. 이후 연예계 활동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로, 현재 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근황 등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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